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391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고사우/할슈타트 여행 (1) 날씨가 흐렸던 어느 주말, 여행메이트 친구 부부와 또 한 번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 나중에 차 생기면 가보려나 싶었는데 이렇게 또 데려가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요 ♥♥♥상점들 즐비했던 잘츠부르크 쇼핑스트릿. 이날 갑자기 기온이 훅 떨어졌었는데, 친구 부부가 옷을 얇게 입고 와서 급하게 쇼핑을 했다. 없는 브랜드가 없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맥도날드 간판 너무 귀엽지 않나요? 걸어가다 간판보고 남편한데 "저기 맥도날드도 있다!" 하는데 울 남편 한참을 "어디???" 이러다가 다 와서 발견함 ㅋㅋ 우리나라도 간판 이렇게 이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리..날씨는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또 흐린 맛이 있었다. 나중에 맑을 때 꼭 다시 와봐야지 >< 잘츠부르크 놀러.. 2023. 8. 2.
헝가리 6월 일상 (2) 두부로 콩국수 만들어 먹은 것부터 시작. 백종원 아저씨는 정말 최고인 듯. 여행 메이트 친구 커플 놀러 와서 같이 맛있게 먹었당 > 2023. 7. 27.
헝가리 6월 일상 (1) 이번에 한국 다녀오면서 미니화로를 사 왔다. > 2023. 7. 25.
두번째 한국 방문 (2) - 이번 한국 방문 때 먹은 거 다 성공적. 공유하고 싶다!! > 2023. 7. 22.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식당 "달밤" 생긴 지가 꽤 됐는데 드디어 가본 '달밤' 주변에서 맛있고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칭찬이 자자했는데 드디어 가봤다. 외관부터 넘 이쁘다. 술, 사람, 그리고 어울림 > 2023. 7. 21.
두번째 한국 방문 한국 다녀온 지 6개월 만에 다시 방문! 부다페스트 공항은 어째 갈 때마다 사람들이 느는 거 같어. 요즘 유럽에 사람들이 엄청 여행 온다 던데 맞나 봄. 이런 건 누가 살까? 면세점 갈 때마다 궁금하다. 대한항공 기내식 먹어주고요~ 첫 한국 방문 때는 그냥 너무 지치고 힘들고 기내식도 맛있는지 몰랐는데, 비빔밥 너무 맛있네 ㅋㅋㅋㅋ 이번 비행에선 너무 잘 쉬고 잘 먹고 잘 잤다. 인천에서 김포로 이동해서 다시 울산으로 향하는 중. 멀다 멀어~ 안녕, 나의 고향! 알차게 3주 보내고 가자잉~~ > 2023. 7. 20.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테이크 맛집 "Tom George Osteria" 남편이랑 퇴근 후 데이뚜 한날 ♥ 사실 그냥 시내 구경하다가 괜찮은 데서 간단하게 와인이나 맥주 마시려고 했는데 남편이 이 날 회사에서 밥을 안 먹고 와버렸다. 급하게 깃발 꽂아놓은 곳을 살펴보다가 바실리카 성당 근처 맛집으로 결정! 요기서 바로 뒤로 돌면 나오는 FANCY한 레스토랑이다. 예약 없이 간 거라 밖에 테라스에는 앉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안에는 자리가 있어 안내받았다. 우리 둘 다 퇴근하고 오는 거라 대충 입고 갔는데 이렇게 들어가도 되는 거냐며 살짝 망설여지는 고급 레스토랑 포스 ㅋㅋ 근데 막상 들어가니 물론 눈 돌아가게 멋지게 차려입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부다페스트 놀러 와서 그냥 반팔 반바지 입고 들어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우린 그 정도는 아니었음.. ^^ 인테리어 멋져 >< 안 .. 2023. 7. 15.
5월 헝가리 일상(2) 이사는 다 했는데 하필 이전 집주인이 이때 가족여행을 간다고 하여 열쇠를 주러 다시 마리나파트에 찾아갔어야 했다. 열쇠 주러 간 김에 청소상태 한번 더 체크! 정말 깐깐한 집주인이라 키친타월 챙겨서 갔다. 혹시 또 치울 게 있을까 싶어서.. ㅋㅋ 열쇠 돌려주고, 보증금 다음 날 오전까지 입금하겠다는 집주인 서명 종이(그냥 수기로 적은 거에 싸인)를 받고 다시 이사한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언제 다시 올까 싶어 2년간 많이도 왔다 갔다 했던 이 길을 찍어보았다. 선물로 받은 티세트. 한국 사람인 내가 받아도 좋은데 외국인들한테 선물로 하기 너무 좋을 듯. 감사합니다. ♥ 아침에 넘 시끄러워서 깼는데 밖에 보니 영화촬영 중이었다. 시내 오니 이런 것도 보는구나... 한국 영화 촬영이었으면 너무 좋았겠지만 .. 2023. 7. 12.
헝가리 부다페스트 태국 음식 맛집 "Im-oon Thai food" 집 근처에 리뷰 4.9를 자랑하는 태국 음식점이 있어 일요일 아침 찾아갔다. 문 앞에 ATM기가 있어서 카드를 안 받나 했는데 카드로 계산이 가능했다. 휴... 가게는 1,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2층에 테이블이 더 많음. 직원분이 메뉴판이랑 종이를 갖다 주며 주문할 거를 적어서 갖다 달라고 했다. 메뉴판은 각 테이블 큐알코드를 찍으면 페이스북 페이지로 연결되어 볼 수 있다. 사진이 있어서 넘 좋음!! 큐알코드 찍으면 쉐프님 사진이 똬악! 음식에 자부심이 엄청 날 것 같은 포스! 우리는 메뉴 중에 별표가 붙어 있는 메뉴들로 시켰는데 시그니쳐 메뉴인 듯했다. 얼마나 맛있을까 >< 기대 만땅이었다!!! 어마어마한 접시에 나오는 "치앙마이" 일단 비주얼 합격! 첫 맛은.... 2023. 7. 10.
헝가리 공증 / 현지 변호사 사무실 방문 / 아포스티유 인증 헝가리 오기 전 청약에 당첨되어 분양받은 아파트가 드디어 완공되었다. 잔금을 치르려고 하니 대출을 받아야 했는데, 우리는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하기로 했다. 2023년 5월 기준 아파트 집단대출보다 이자가 높은 특례보금자리이지만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특례보금자리를 선택했다. 한국에서 회사를 다녔더라면 무난하고 간편하게 서류를 준비할 수 있었겠지만, 우리 부부는 헝가리에서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해외 소득 증빙이 필요했다. 인터넷 서치해보니, 그냥 현지 회사 급여명세서만 제출했다는 둥, 아포스티유를 제출해야 한다는 둥, 번영공증을 받아야 한다는 둥, 다들 너무나도 다른 이야기여서 엄청 헷갈렸는데 이번에 직접 경험해 보니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그런 듯했다. 우리처럼 간절한 해외거주자들을 위하여 우.. 2023. 7. 4.
헝가리 쇼핑 리스트 2탄 https://seegoalnom.tistory.com/424 헝가리 쇼핑리스트 / 선물리스트 12월에 한국을 다녀왔다. 1년 6개월 만에 가는 거다 보니 가족들, 친구들 줄 선물 산다고 무지 바빴었다. 뭘 사다 주면 좋아할지 고민 많이 했는데 헝가리가 은근 뭐 살게 많이 없어서 힘들었다. seegoalnom.tistory.com 제목은 헝가리 쇼핑리스트이지만 사실 술리스트인 이번 포스팅 ^^ * 술 포함 2탄 리스트는 포스트 중간에 있어요! 저번에 한국 갔을 때 이것저것 많이 사서 갔고, 6개월 만에 다시 방문하는 거라 이번엔 안 사가려고 했건만 결국 출국 전날, 당일 급하게 이것저것 구매를 했다. 이곳은 집근처 리큐어 샵! 이번엔 와인외에도 헝가리 전통 과일주 팔링카를 사가기로 결정. 직원분한테 추천.. 2023. 7. 4.
헝가리 부다페스트 터키 음식 맛집 "LOKUM" 친구들과 브런치 타임. 매번 가는 빵집 말고 이번엔 색다르게 터키식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같이 일하는 터키 친구가 말하길 터키 사람들도 보통 밥 먹을 때 한 상 차려 먹는다고 얘기해 준 적이 있는데 실제로 가보니 정말 테이블 가득 음식이 나왔다. 깔끔했던 내부. 그냥 왔으면 여기가 무슨 식당인지 몰랐을 거다. 오랜만에 블로거답게 메뉴판 촬영. 넷이 가서 둘은 아침 세트 메뉴를 선택하고 다른 둘은 세트에 없는 다른 메뉴들을 시켜보기로 했다. 터키식 차 한잔씩 해주고. 약간 자스민? 느낌 나는 차였다. 요렇게 플러스 샐러드까지가 아침 세트 메뉴였다. 왼쪽 밑에 보면 카이막도 있지~ 맛은 괜찮았으나 따로 시킨 메뉴들이 없었으면 아쉬울 뻔했다. 아침 세트 메뉴외에 샥슈카와 베지테리언 플래터, 러스.. 2023. 7. 4.
헝가리 부다페스트 맛집 추천 😆 이사 끝내고 남편이랑 시내라이프를 즐겨보자며 주말에 데이트를 나왔다. 모든 게 가깝다는 게 이런 거구나!! >< 이날 여러군데를 갔었는데 다 만족스러워서 공유해보려고 한다. 1. Szimpla Kerthttps://seegoalnom.tistory.com/277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코스 "Szimpla Kert"부다페스트에 왔으면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 Ruin bars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정말 산만한데 느낌있는 그런 갬성 뿜뿜하는 펍이다. 3시 오픈이니 참고~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스티커 잔뜩 붙여져있seegoalnom.tistory.com부다페스트 유명 관광지 중의 하나인 Szimpla Kert. 내부 사진은 위 링크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예쁘다 보단 지저분한 느낌이 강한 Szimpl.. 2023. 6. 22.
5월 헝가리 일상 (1) : 드디어 이사!! 개 바쁜 5월 일상 포스팅 시작! 긴 휴가를 끝내고 4월 즈음부터 문 열기 시작하는 Kabin. 개인적으로 젤 안 쪽에 위치한 부스? 식당? 좋아함. 메뉴도 좋고 나무들이 있어서 뜨거운 햇빛 가리기에 좋음. 마리나 떠나기 전에 또 함 가봐야지. 언제 또 오겠어.. 랑고쉬 좋아하는 남편과, 든든한 거 / 고기 들어간 거 좋아하는 나! 취향 너무 달라 정말.. Kabin,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또 올게!!!! 이 날 급 휴가 받았는데 마침 헝가리 친구들을 만나게 돼서 셋이서 급 데이트 했다. 어디 갈까 고민하던 중에, 15살 헝가리어 티쳐가 자기 학교 가보겠냐고 해서 바로 콜! 화장실 이용한다고 하고 진짜 잠깐 (3분?) 들어갔었는데 드림하이에서 본 듯 한 내부에 정말 신기했다. 학교 갔다가 쇼핑몰 구경 .. 2023. 6. 20.
4월 헝가리 일상 (2) : 봄이 왔어요! · 헝가리에서 만난 정말 좋은 인연 ♥️ 우리의 나이차이는 어마어마하지만… 나보다 정말 많이 어린데도 성숙하고 예의 바른 내 헝가리어 선생님 티미!💕 이날은 저렇게 퀴즈도 준비해 옴 ㅠㅠ 내가 꼭 한국에서 BTS 앨범 사올게여!!!! ♥️ㅋㅋ 넓은 마당을 가지고 있던 친구가 이사를 가게 됐는데(더 좋은 집으로!) 이사 가기 전 마지막으로 고기를 구워 먹자며 모였다. ㅎㅎ 고기는 실비네에서 주문하고 갖가지 야채 준비! 안 맛있을 수가 없징! 쵝오였다 증말👍👍 영화 선택권을 두고 남편이랑 원카드 경기를 펼쳤는데 결국 졌다.. 겁나 잘하네 울 남편?? 결국 ‘머더 미스터리’라는 영화를 봤는데 진심 별로였다. 😒 부다성 뒤에 매년 겹벚꽃이 이쁘게 피는데 좋은 날씨를 고르다보니 만개시기를 놓쳐버렸다. 거의 다 떨.. 2023. 6. 20.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도 식당 맛집“INDIGO” 나만 안 가본 인디고, 드디어 다녀왔다. 이맘때쯤 왠지 꾸덕꾸덕한 찐한 맛의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친구들이 인디고 가보겠냐고 해서 바로 오케이 함👌👌 12시 오픈시간에 맞춰서 도착쓰!인디고의 넓고 깔끔한 내부. 사진으로 다시 보니 인도 느낌이 많이 안 나는 것 같기도 하다. 인디고에 한 번씩은 와본 친구들이랑 같이 간 거라 딱 맛있는 거만 시켜 먹었다.양 커리(Lamb curry)마늘 난/칠리 난(Garlic and Chilly Naan)탄두리 치킨(Tandoori Chicken)그리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된 런치메뉴까지. 개인적으로 최고의 조합은 갈릭 난과 램 커리였다. 난이 진짜 맛있고, 커리도 내가 원하던 꾸덕꾸덕 찐한 맛 그 자체!😆😆 봄베이라고 더 Fancy한 인도 식당 있다던데 거기도.. 2023. 5. 18.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 도시 Győr(죄르) 구경 이번에 부다페스트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죄르에서 한국 문화 관련 행사가 있어 다녀왔다. 행사가 열리는 죄르 국립 극장에 먼저 들렀다.내부 조명이 이쁜 죄르 국립 극장. 죄르 발레단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벽을 따라 무용가들의 사진이 쭉 나열되어 있다.행사 부스 중 하나였던 서예 체험. 서예 선생님이 헝가리 분인데 내 이름도 이렇게 이쁘게 써주셨다. 대단하셔!! 🤩🤩한 어린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인 ‘살구’를 써보고 싶다고 해서 보기를 두고 따라 쓰는 중이다. 곧 잘 따라함 ㅎㅎ👍행사 끝나고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서 죄르 구경을 하고 가기로 했다. 이 날 특히 하늘이 너무 예뻐서 사진이 다 잘 나옴. 이곳이 죄르 시청 부근의 다운타운 거리인데, 부다페스트 보다 훨씬 깨끗하고 예뻤다. 건물들이 낮다 .. 2023. 5. 16.
4월 헝가리 일상 (1) - 빵맛집 “Artizan” / 부활절 연휴 먹부림 출근 전 친구들과 브런치를 먹으러 빵 맛집을 찾아갔다. 헝가리 원래 빵 맛없기로 유명한 곳인데, 알고 보니 몇 군데 있더라구! 오늘 가본 곳은 Artizan!밖에까지 나와있는 대기줄 얼마나 맛있길래?!내부에 먹음직스러운 빵이 가득하다. Lui 빵집에 이어 여기도 맛집 스멜 뿜뿜😋블로거답게 내부 사진 찍으러 2층에 올라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다시 돌아 내려오는데 벽에 화분들 매달아 놨길래 찰칵📸 이거라도 찍어야지 ㅎㅎ 내부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들. 확실히 줄 서서 먹는 이유가 있다. 빵이 진짜 맛있네.둘 다 훌륭하지만 Lui랑 Artizan 중에 하나를 고르라 한다면 난 Lui 💚 곧 마리나 파트를 떠난다. 안녕, 정든 나의 집🏠 갑자기 전날 집주인이 예비 세입자(?)와 집 보러 온다고 해서 급.. 2023. 5. 12.
헝가리 부다페스트 타파스 맛집 “Tapassio” 3월에 진행했던 다이닝 시티 이벤트로 다녀온 Tapassio! 타파스 음식을 좋아하다 보니 이 식당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벤트 맞이하여 친구네 커플과 다녀왔당! 들어가자마자 날 반기는 열정의 플라밍고 무용수. 너무나도 섹시하고 멋지다. 춤이나 배우러 다닐까🫣ㅋㅋ 헝가리에 인내심 강한 강사 분 찾습니다.내부에 들어서면 여기가 헝가리인가 스페인인가 싶다. 스페인 안 가봤지만 분명 이런 분위기일 듯! 그리고 무엇보다 서비스가 정말 좋았는데 모든 서버분들이 유쾌하고 재밌었다👍다이닝 시티 이벤트로 갔을 경우 메뉴. 우리가 정하는 게 아니라 나오는 게 정해져 있어 결정장애인 나에게는 오히려 좋았다. 마지막 디저트 추로스에 아이스크림까지 사실 메뉴 완벽했음👏👏 위에는 요 식당 일반 메뉴판! 친구들을 만나니 갑자기 블로.. 2023. 5. 11.
3월 헝가리 일상 - 헝가리에서 한우맛을 찾다 3월은 여러모로 바빠서 사진이 별로 없다. 근데 그나마 있는 것도 다 음식 사진 ㅋㅋ 으휴 다이어트 한단 말을 하지를 말자... 그리고 3월에 다이닝시티 이벤트로 군델이랑 타파씨오 가고 남편이랑 이구아나도 가고.. 다 식당 이름 ㅎ (맛집 카테고리 가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2023. 4. 27.
2월 일상(2) - 헝가리어 공부 / 귀한 맑은 하늘 같이 일하는 헝가리 친구가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하기 위해 2월 떠났다. 한국행이 다가오면서 대학 기숙사 관련 내용, 수강신청 등 모르는 걸 물어보는데 하도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 그리고 어느 나라보다 신속하고 간편한 일처리를 자부하는 한국이지만,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유럽 못지않게 느리고 복잡하고 답답해 보였다. Anyway, 2월 마지막주, 그녀는 선물을 주고 떠났다.ㅠ👋👋"헝가리어 공부 동기" 라며 초콜릿과 사탕을 잔뜩 담은 통을 준 Niki♥️ㅠㅠㅠ 감동쓰 ㅠㅠ 공부하고 나서 하나씩 먹을 수 있다길래 6개월 뒤에 그대로 일 수도 있다고 했다.ㅋㅋㅋㅋ말은 그렇게 했어도 담날부터 공부 시작! ㅋㅋ 6개월 뒤 과연 나는 헝가리어로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인가....이날은 친구들이랑 부다페스트.. 2023. 4. 25.
2월 헝가리 일상 (1) - 감사함 가득 눈 오는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는 산동네 부다의 경우 눈이 쌓일 만큼 엄청 내리는데 페스트의 경우 조금 많이 내린다 싶어도 잘 쌓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눈 쌓인 차가 지나가면, 아 부다 쪽에 사나 보네, 한다 ㅋ 이 날은 페스트지역에도 살짝 진짜 얕게 쌓일만큼 눈이 왔고 눈 구경하며 출근 준비를 했다. 비자 연장으로 급하게 찾은 즉석 여권 사진 자판기. 큰 지하철 역에는 다 있다. 페스트에서는 뉴거티역, 굥즈 아르파드역에 있는 거 확인! 가격은 1500ft로 저렴했는데, 그냥 조금 더 돈 주고 사람한테 찍는 걸 추천한다... 할말하않 ^^요고요고 짧잘하니 맥주 안주로 딱인 듯. 훠궈 최고의 육수 조합을 찾았다며 초대해 준 우런니 ♥ 어느 식당 보다 맛있는 훠궈 맛집이다. 재료 하나하나 정성 들여 준비해 .. 2023. 4. 19.
포르투 여행 4일차 (숙소 조식 / 모루공원 / 세하 두 필라르 수도원 / 1등 맛집 Tempero d'Maria / 튜브쨈 Meia - dúzia ) 마지막 날의 시작은 숙소 조식과 함께 한다. 체크인 때 미리 정한 시간에 맞춰서 룸에 가져다준다. 인당 8유로였는데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주 만족했다. 체크아웃 후 짐을 맡겨놓고 모루공원으로 향했다. 항상 일몰 때만 가다가 낮에 가니 또 다른 느낌. 확실히 낮에 오니 사람도 별로 없고 갈매기들만 떨어진 음식 주워 먹는다고 신이 났다. 이곳은 세하 두 필라르 수도원 위에서 보는 포르투 뷰이다. 각도에 따라 다리의 모습이 달라서 여기도 올라와보는 거 추천! 모루공원에 앉아 첫 번째 숙소에서 웰컴드링크로 준 조그마한 와인병을 고로케 집에서 산 와인잔에 따라 마셨다. 잔이 기본 와인잔보다 작아서 아주 귀여움. 그리고 이곳은 내 포르투 1등 맛집!! Tempero d'Maria 꼭 가세요 꼭!!!! 포르투에서.. 2023. 4. 13.
포르투 여행 3일차 (리베르다드 광장 / 타파벤토(TAPABENTO) / 리베이라 거리 / 296 Heritage Apartments / 가이아 3일 차 여행의 시작은 숙소 주인분이 주신 에그타르트와 캡슐커피로 해결! 숙소 내 모든 것들이 깨끗해서 컵 사용도 주저없이 했다. 큰 호텔보다 믿을만한 작은 숙소가 더 나은 듯. 👍 아침 먹고 체크아웃 시간까지 느긋하게 쉬다가 체크아웃하고 짐 맡기구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이곳은 리베르다드 광장. 가운데 보이는 욕(^^) 모양 건물이 시청 건물이라고 한다. 시청을 등지고 쭉 내려가다 보면 세계에서 젤 예쁘다는 맥도날드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부다페스트에 있는 맥도날드가 더 이뻤다)우리가 점심 먹은 식당. 타파벤토(TAPABENTO)! 완전 유명한 맛집이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전화 연결이 안돼서 예약 없이 오픈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첫 번째. 🥇 무리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웬만하면 .. 2023. 4. 13.
헝가리어 기본 회화 4편 - 상점에서 쓰는 표현 1. 가게에 들어갈 때 기본 인사 표현 : 아침에 Jó reggelt! [요 레겙] / 낮에 Jó napot! [요 너폿] / 저녁에 Jó estét! [요 에쉬띹] 2. 상점 점원에게 무언가 물어볼 때 시작하는 표현 : Elnézést [엘니지쉬트] - 실례합니다 * 가게 점원은 Igen?[이겐] 또는 Tessék?[떼슄] 으로 대답한 다. Tudna nekem segiteni? [뚜드너 네켐 쉐기테니] - 나를 도와줄 수 있나요? * Miben[미벤] - 무엇을? Persze[페르세] - 물론 / Hogyne [호지네] - 물론 3. 물건의 위치를 물어보는 표현 : 공손한 표현 Meg tudná mondani, hogy merre találom a/az - ? [메그 뚜드나 몬다니, 호지 메레 털랄롬.. 2023. 4. 6.
포르투 여행 2일차 (파브리카 다 나타 / 2층버스 / 마토지뉴스 해변 / 젠하우스 / 리베이라 거리 / 석양 / 파두 공연 ) 세상 깔끔하고 예뻤던 첫 숙소. 부킹닷컴 리뷰가 수백 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9.9였다. 막상 가보니 왜 9.9였는지 알겠더라.. https://goo.gl/maps/2yGrqkTp6wpNCnSi9 Vitoria's Terrace Apartments · R. de São Miguel 15, 4050-093 Porto, 포르투갈★★★★★ · 생활형 레지던스www.google.com포르투가 다 언덕이라 왔다 갔다 힘들 수 가 있는데 웬만한 숙소는 다 그렇다고 보면 된다: 이 숙소의 장점은 빅토리아 전망대, 클레리구스 성당 등 유명 관광지들과 가깝게 위치해 있다는 점! 포르투가 작은 도시이다 보니 사실 다 거리상으론 다 가깝게 위치해있는데 언덕과 꼬불꼬불한 길로 더 멀게 느껴질 수 있다. 거기다 돌바닥이.. 2023. 4. 4.
포르투 여행 1일차 (만테이가리아 / 상벤투역 / 렐루서점 / 어묵고로케 / 모루 공원 / 일몰 / Cantina 32) 여행 쿨타임이 차버려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결정하게 된 포르투! 여행지를 선정할 때 일단 후보지를 몇군데 선정하고 날씨랑 항공권 가격을 비교해서 가장 좋은 곳으로 결정하는 편이다. 처음엔 조금 따뜻한 곳으로 가볼까 해서 터키 안탈리아, 키프로스 등도 찾아봤는데 이런 곳들도 1월은 쌀쌀하고, 해수욕을 할 수 있는 날씨가 아닌 것 같아서 패쑤. 스페인, 이탈리아도 생각해봤는데 안 가본 나라를 가고 싶어 패쑤. (스페인은 난 안 가봤는데 남편이 가본 적이 있다. 혼. 자. ^^) 그러다가 전에 친구가 포르투가 그녀의 인생 여행지라고 했던 게 기억나 포르투를 검색해 보니 많은 여행자들이 최애 여행지로 포르투를 뽑는 게 아닌가. 항공권도 검색해보니 그다지 비싸지 않았다. 인당 3만 포 정도. (한화 10만 원) .. 2023. 3. 31.
떡국으로 시작해서 떡국으로 끝나는 포스팅 2023년 1월 1일을 맞이하여 먹은 떡만둣국. 설날 아니어도 환장하는 음식이다. 💕 한국에서 가져온 사골육수 코인을 넣어 만드니 아주 깊은 맛이 났다. 전에 집에서 직접 사골을 끓여보겠다고 부엌을 난리부르쓰로 만든 적이 있는데 결론은 대기업이 짱! 너무 맛있오!!!😋😋항상 지나가는 출퇴근 길인데 이날 따라 예뻐 보여 한 컷 찍었다. 가끔 아코디언 연주해 주는 분도 계심. 그럼 바로 센치모드 ON😌남편이 한식당에 회식을 가면 그 집 젤 맛있는 거를 사 오기로 했는데 이번엔 보쌈을 사다 줬다. 그것도 굴보쌈 ㅋㅋ 굴을 극혐 하는 울 남편.. 내가 먹는 거 보면서 (굴향 땜에 가까이는 못 오고 멀리서) 그게 맛있어? 진짜? 를 몇 번이나 물어봤다. 맛있다니까 그러네-_-;;날 좋은 날에는 이불 빨래해야지. .. 2023. 3. 21.
부다페스트 스테이크 찐맛집 BESTIA & 카페 Espresso Embassy 이날도 친구 생일이라 맛있는 거 먹으러 다녀왔다. 바실리카 성당 바로 앞에 위치한 스테이크 맛집 Bestia 외부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다음에 근처 갔을 때 찍어야지 했는데 또 까먹음.. 헷🤓 12시 오픈 시간에 맞춰 예약하고 갔는데 11시 40분부터 근처를 맴돌며 들여보내주길 바랐는데 얄짤없었다. ^^12시 땡 하고 자리 안내해 줬는데 통유리 쪽 테이블로 안내해 줘서 넘 좋았다. 바실리카 성당 보면서 맛있는 거 먹는 날 > 2023. 3. 19.
고급 이탈리아 레스토랑 Mercatino Ristorante Enoteca & 칵테일 바BOATanic Terrace & Bar 후기 친한 언니 생일을 맞이하여 므찐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사실 막상 도착하기 전까지는 별 기대가 없었는데 앞에 도착해서 일행들 기다리면서 내부를 봤는데 너무 예뻐가지고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었다. 위치는 인터콘티넨탈 호텔 바로 뒷도로에 위치하고 있다. 블로거로서 내부를 당당히 찍고 싶었으나 식사하는 분들이 있어서 내 테이블 주변에만 찍었다. (소심해..^^) 아 그리고 테이블 안내를 해주고 코트를 받아 직접 옷걸이에 걸어주는데 이런 서비스 헝가리에서 처음이라 살짝 어색했다. 그러면서 음식에 대한 기대감 증폭!!! 서비스 만큼만 해랏!! 예쁜 잔과 식기류들. 이런 거 잘 모르지만 칼에 인각 되어 있는 Salvinelli를 검색하니 이탈리아 제품이다. 한국에는 아직 정보가 많이 없는 브랜드인 듯하다. 메뉴판! .. 2023. 3. 1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