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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정보/220327~220328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비엔나 3대 카페 "Cafe Central(카페 센트럴)" 후기

by SEEGOALNOM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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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 보이시나요?

꼭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가시길. 

 

 

Home Café Central

A revolutionary (Trotsky), a psychoanalyst (Freud), several writers and poets (including Polgar, Zweig and Altenberg) and an architect (Loos) walked into a

www.cafecentral.wien

우리는 전날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갔는데 컨펌 메일이 오지 않아 예약이 된 건지 걱정했었는데 카페에 기록이 돼있어서 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긴 줄을 제치고 의기양양하게 들어가면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카페 내부와 홀 중앙에 있는 디저트바(?)가 손님들을 맞이해주는데 서커스천막(비유가 좀 그런가?)같이 세워진 높은 천장과 그와 이어진 기둥들에서 웅장함이 느껴진다.

고급짐이 부다페스트에 있는 뉴욕카페를 생각나게 함. 

 

또 가운데 피아노가 비치되어 있는데 지긋하신 할아버지 피아니스트께서 연주를 해주신다. 

정확히 언제 언제 연주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우리가 머물러 있던 4시쯤 한 번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내부로 들어가니 테이블이 정리될 때까지 케이크들 구경하라고 하길래 주문할 것들 고르면서 잠시 대기하니 자리로 안내해주었다. 비주얼 깡패인 케이크들. 단 거 별로 안 좋아하는 나도 신나서 구경함

그리고 우리가 시킨 오스트리아 전통 초콜릿 케이크와 미니케이크 3종 세트.

개인적으로 초콜릿 케이크보다는 저 미니케이크 3종 세트가 훨씬 맛있었음. 

초콜릿케이크는 자허 가세요. 자허가 진짜 존맛탱!

그리고 비엔나커피로 알고 시킨 멜란쥐(오)와 카페 센트럴 커피(왼)

카페 센트럴 커피는 비엔나커피 말고 뭘 또 시켜볼까 하다가 원래 모르고 가면 그 식당/카페 이름 들어간 메뉴 시키면 기본은 하니 시켰는데 술이 들어가 있었음. 메뉴 다시 보니 liquor이 적혀있더라.. 나.. 취하고 싶었나?

 

아니 근데 메뉴에 비엔나라고 적혀 있길래 이게 비엔나커피구나 하고 시켰는데 찾아보니 

네이버 "비엔나커피" 검색

엫??

 

난 그럼 비엔나커피를 먹지 못하고 온건가? 나중에 포스팅할 카페 자허에서도 비엔나멜란지 시켜먹었는데.. 이게 뭐야 

또 가야 하잖아???

 

케이크이나 커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비엔나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 가볼 만한 카페. 

 

Café Central · Herrengasse 14, 1010 Wien, 오스트리아

★★★★☆ · 카페

www.google.com

마스크 잘 쓰는 도시 비엔나.

물론 먹을 땐 벗었지만 부다페스트에서 계속 벗고 지내다가 오랜만에 쓰려니까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그래도 사진 찍을 때 더 편하게 찍는 건 사실이고 이렇게 블로그에도 올릴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 ><

 

카페센트럴 비엔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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