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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정보/220327~220328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오스트리아 비엔나 1박2일 여행 - 1일차 벨베데레 궁전 (부다페스트에서 기차타고 비엔나 가기/기차예매)

by SEEGOALNOM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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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는 여러 나라들과 국경을 맞이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오스트리아이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빈)의 경우 부다페스트에서 차로 2시간 30분 정도만 달리면 도착하는 곳.

우리 부부는 뚜벅이이기에 다른 교통수단들을 찾아봤는데 버스로는 3시간 30분, 기차로는 2시간 40분 정도 걸림
걸리는 시간도 그렇고 버스여행보다는 기차여행을 더 좋아해서 우리는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구글에 OMIO 사이트가 제일 먼저 뜨던데 우리는 아래 헝가리 국영 철도 사이트에서 구입했다. 확실치는 않지만 OMIO보다 조금 더 쌌던 걸로 기억.
https://www.mavcsoport.hu/

MÁV-csoport

Várjuk jelentkezését a Karrier – Állásajánlatok oldalon!

www.mavcsoport.hu

기차표 구입할 때 주의할 점

1. 가격이 수시로 바뀜.
저가항공 가격 올라가는 것처럼 내가 검색하면 쿠키에 남는지 계속 가격이 올라갔다. 날짜가 다가갈수록 더 오르니 여행 계획했을 때 그냥 바로 사버리는 걸 추천.

2. 출발역/도착역 확인하기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는 역은 Keleti역과 Kelenfold역으로 나뉘는데 꼭 확인하도록.

3. 웬만하면 Quiet Zone으로 예약
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지 몰랐다. 그날만 그랬을 수도 있다. 우리가 예약했던 칸이 어른 반 애들 반이었다.
오은영 선생님 불러오고 싶을 정도로 의자 발로 차고 여기저기서 소리 지르고 울고 난장판도 이런 난장판이 없었음.
남편이 도저히 못 참고 옆 기차 칸으로 가봤는데 바로바로 Quiet Zone이었다. 천국이었음. *기차 좌석번호 옆 전광판에 뭐가 안 적혀 있으면 예약석이 아니라서 앉아도 된다고 함.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면 예매할 때 Quiet Zone 선택하시길...

Keleti 역

안에는 그저 그렇지만 외관은 멋있는 Keleti역.
비엔나 다녀와서 눈이 높아짐. 비엔나 중앙역은 KTX역 같았다.

기차 출발 전 설렌 표정의 우리 부부

기차가 출발하고 조금 있으면 표 검침원이 돌아다닌다. 이메일로 받은 전자티켓의 큐알코드를 보여줘도 되는데 우리는 프린트를 해가서 그걸 보여줬다. (근데 폰으로는 큐알코드가 잘 안 찍혀서 프린트해 가길 잘했음)
표 검침원이 확인한 건 기차 티켓과 백신 여부.
(이전 포스팅에 오스트리아 코로나 룰 정리해놓았어용><)

그렇게 7시 40분 기차를 타고 오스트리아에 10시 20분쯤 도착했다.
처음으로 들린 곳은

벨베데레 궁전

비엔나 여행의 이유 클림트의 키스 진품이 있는 곳.

미술품이 아니어도 궁전과 그 주위를 감싸고 있는 정원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비엔나 도착했는데 흐려서 조금 실망했는데 미술품 구경하고 나오니 웬걸..

이거지~~~~ ♥♥♥♥♥

★ 벨베데레 궁전 티켓 구매 팁! ★
무조건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갈 것. 현장 예매는 가격도 더 비싸고 줄도 서야 함.
(현장 예매 18유로, 온라인 예매 15.9유로)
전날 온라인 예약을 하려다가 깜빡했는데 입구 앞에서 바로 폰으로 예매함.
https://www.belvedere.at/

Belvedere Museum Wien | Startseite

Wir stehen für Frieden und verurteilen den Krieg gegen die Ukraine. We stand for peace and condemn the war against Ukraine. Ми виступаємо за мир і засуджуємо війну проти України. Мы за мир и осужд

www.belvedere.at


벨베데레 궁전은 플래시만 터트리지 않으면 사진 촬영이 자유롭기 때문에 몇 점 찍어봤다.

Egon Schiele - The hug
Vincent Van Gogh - The plain of Auvers
Jacques-Louis David -&amp;amp;nbsp;Napoleon at the Great St. Bernhard
Gustav Klimt - The Kiss

<이번 여행의 이유>
유디트가 없어서 아쉬웠지만(다른 미술관의 전시 중이라고..) 키스를 본 게 어디야!
미술품들을 감상하며 돌아다니다가 웅성웅성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룸이 나오는데 '아 여기구나!' 싶었다. 들어가는데 얼마나 설레던지.. ><
실제로 보니 입 벌리고 멍하게 쳐다보게 되더라.
아름다워!!!😍

집에 돌아갈 때까지 저 날씨였다. GOOD :)
예쁜 사진 찍겠다고 롱부츠 신고 갔다가 발바닥 아작 나는 줄 알았다. (1박2일이라 괜찮을 줄 알았다..)
비엔나가 돌길이 많아서 걷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사진들 보면 만족함. 저 롱부츠는 명을 다해서 집에 오자마자 버림ㅋ

그리고 이번 여행의 최애 사진ㅠㅠ♥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은 한국인에게

다음 포스팅은 벨베데레 궁전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립맛집 "살람브로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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