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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리뷰18

<판결문을 낭독하겠습니다> 책 리뷰 / 2022년 목표 책 30권 읽기 1분기 결산 진짜 완독 하기 힘들었던 책. 법대를 나왔음에도 잘 안 읽혔다. 제목 보고 전공자인 나에게 다른 무언가를 기대했던 울 독서모임원들께 죄송합니다 ㅋㅋㅋ 최종평은 판사가 하는 일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정도. 법대생이고 뭐고 이제 신의성실이 민법 몇조인지도 기억이 안나는 옛날 일이고😳 일반인으로 이 책을 읽고 난 후기를 말하자면... 1. 판사라는 직업이 다른 사람의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직업이니 양심이 있는 현명한 사람들만 이 직업을 가졌으면 싶었고 되도록 살면서 판사를 만날 일을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2. 그리고 우리나라의 양형기준이 정말 낮다는 점. 재범의 경우에도 여전히 피해자의 회복, 보상보다 범죄자의 인권을 더 중요시하는, 쉽게 바뀌지 않는 이 보수적인 조직에 .. 2022. 3. 22.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 책 리뷰 행복은 나의 선택, 내가 생각하기에 달렸다는 것을 마음 깊이 깨닫게 해 준 책. 겪어보지 않으면 감히 그 고통을 상상도 할 수 없는 힘든 고난을 겪고서도 증오와 분노를 안은 채 살기보단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겠다고 마음먹은 주인공. 내가 현재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많은 행복할 이유를 가지고 있는지 다시 떠올리고 돌아보게 만들었다. 책을 다 읽을 때까지 모르다가 다 읽고 나서 앞표지에 번호가 낙인 된 팔을 발견했다. 본깨적 노트 뒤에서 걷지 마세요. 이끌고 싶지 않아요. 앞에서도 걷지 마세요. 따라가고 싶지 않아요. 나란히 함께 걸으며 친구가 되어 주세요. 사람은 그 자체만으로 그 사람이 지닌 재산보다 귀한 존재라고. 사람의 보여지는 외모나 재산, 직업으로 판단당하는 사회에서 .. 2022. 2. 25.
<타이탄의 도구들> 책리뷰 독서모임을 하면서 관심 밖이었던 자기 계발서를 요즘 많이 읽고 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독서모임 회원분들도 자기계발서의 교과서 같았다면서 다양한 이야기들과 방법들이 나와서 좋았다고 하셨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주 금요일에 다 읽었는데 지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 정리하기'와 '5분 일기 쓰기'를 실천하고 있다. 더 대단하고 더 노력을 요하는 방법들도 많이 있었지만 이 글 중에 또 '목표를 낮게 잡아라'라는 글도 있었기에 나는 목표를 낮게 잡고 성취감을 더 느껴보기로 결정했다. 본깨적 노트 지극히 평범하고 오래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오온 말들과 원칙 속에 당신의 까만 양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 들은 말들 예를 들어 "일찍 일어나", "어질렀으면 바로 정리해야지", "친구랑.. 2022. 1. 24.
<트렌드 코리아 2022> 책 리뷰 2022년 독서모임 첫번째 책 새해를 맞이하여 2021년을 되돌아보고 2022년을 준비하기 좋은 책인 듯 싶다. 매년 1월에는 항상 서점 베스트셀러 선반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처음 읽어봄. 2022년 트렌트코리아 선정 키워드 1. 나노사회 2. 머니러시 3. 득템력 4. 러스틱 라이프 5. 헬시플레저 6. 엑스틴 이즈 백 7. 바른생활 루틴이 8. 실재감테크 9. 라이크커머스 10. 내러티브 자본 읽으면서 '참 어떻게 저렇게 돈 버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잘 생각해낼까?' '이런 아이디어를 먼저 생각해내지 못한 나는 그냥 노동으로서 얻은 수입에만 의존하는 건가?' 하고 자괴감도 살짝 들었다. {블로그랑 쇼피는 아직 노동 느낌이란 말이지 ㅠㅠ} 내가 살면서 이거 만들어지면 대박이겠다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끄집어.. 2022. 1. 19.
<지적 허영을 위한 퇴근길 철학툰> 책리뷰 독서모임 첫 책이었는데 너무 어려웠다. 웹툰으로 되어 있는 거라 쉽겠지 하며 독서모임 며칠 전에 꺼내 들었다가 헉 했다. 철학은 정말 나와 맞지 않아.. 도덕시간, 사회시간에 배운 사람들이 나오면 반가워하기 바빴고 내용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그런 책이었다. 하지만 다 읽고 나서 한번 더 복습해보니 또 남는 게 있었음. 독서모임 진짜 잘 시작한거 같아. 책을 한번 읽는다고 되는 게 아니었다. 여태 독서를 제대로 안 하고 있었다는 걸 느꼈다. 본깨적 노트 p 134 ) 나의 행동 규칙을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해도 옳은 것일 수 있도록 행동하라 Golden Rule - 'Treat others the way you want to be treated' 네가 받고 싶은 대로 남들을 대해라 인간관계에 있어 너무.. 2022. 1. 13.
<감정이 나를 휘두르지 않게> 책리뷰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 ' 요즘 감성 관련 책도 많이 나오고 인스타와 같은 다른 SNS를 보면 짤막하게 감성 글귀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걸 통해 '세상 사람들 별반 나와 다를 게 없구나.' '다 비슷하게 생각하고 느끼는구나'하고 위로받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랬다. 감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든 예시들이 나와 똑같진 않더라도, 저자가 느낀 감정이나 내가 느낀 감정이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았다. 독서모임에서도 회원분들이 비슷한 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하셔서 또 한 번 느꼈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고.. 결론은 위로받는 책이었다. 본깨적 노트 챕터 5) 스튜어트 밀은 에서 이렇게 말한다. "모든 인간의 삶이 어떤 특적인 또는 소수 사람들의 생각에 맞춰져 정형화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 누구든지 웬..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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