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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정보/220611~220616 그리스 미코노스 여행

그리스 미코노스 여행 6일차(마지막날) 수블라키 한번 더 먹고, 라떼 맛집 “Veranda” 방문

by SEEGOALNOM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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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도 어김없이 예쁜 미코노스 타운 사진들로 시작한다.  Little Venice로 가는 표지과 #HAPPINESS가 너무 잘 어울리는 듯.

집에 가기 전에 파도 한번 더 맞아주고요~~
마지막날까지 바람이 엄청 불어서 파도가 여전히 높았다.

미코노스 풍차 언덕에도 한번 더 올라가 봅니다.
이때 마침 하늘에 구름이 몰려오고 있었어서 이날이 마지막 날인 것을, 6일동안 맑은 날을 만끽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다.

이날은 어떤 아저씨가 꽃바구니를 짊어지고 있는 당나귀를 데리고와서 돈을 받으며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리틀베니스 풍경으로 찍으면 인생샷은 건질 수 있을 듯 했다.
아 그리고 어부의 요새에 있는 매(?) 아저씨가 생각남.

이 곳은 미코노스 포토존 Top3안에 드는 식당인데 멀리 보이는 바닷가 쪽 아치형 입구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고 한다.
가보진 않아서 더 많은 정보를 알려줄 순 없지만 캌테일 한잔이 약 20유로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미코노스를 떠나기전 마지막 식사로 선택한 Souvlaki Story (수블라키스토리).
숯불향 가득한 꼬치구이가 우리부부의 입맛을 저격했다.


수블라키와 낮맥 한잔 하고도 비행기 시간까지 많이 남아서 커피를 마시러 Veranda라는 곳으로 찾아갔다.
리틀베니스 옆쪽에 있는 카페 겸 식당으로 정말 이쁜 미코노스 바다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강추 강추!!!

Veranda입구에 퍼질러 주무시고 계시는 냥선생. 네 팔자가 상팔자구나ㅋ

블로거 답게 메뉴 사진은 다 찍었지만 우리가 먹은 것은 라떼 2잔이 다 이다.
근데 여기 라떼 지이인짜 맛있다. 👍👍

그리고 위에서 말한 바다뷰!
말모 말모 ❤️


비행기가 결항되는 바람에 이 조그만한 섬 5일이어도 충분했을텐데 6일이나 머물러야 했지만 덕분에 정말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

끊임없이 불어오는 숨 트이는 시원한 바람과, 그리스를 대표하는 파랗고 투명한 바다 & 하얀 건물들, 눈을 어느곳으로 돌려도 안 예쁜 골목이 없고, 어딜 가든 평타 이상은 치던 식당들과 카페들, 휴양지에 와서 들떠있으면서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표정까지 이보다 더 완벽한 여름 휴양지는 없었던 것 같다.

우린 6일 머문 것에 대만족하나, 그냥 3박4일정도 미코노스 타운 쪽에만 머물러도 충분히 미코노스를 즐기다 갈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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