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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정보/220611~220616 그리스 미코노스 여행

그리스 미코노스 여행 5일차 석양맛집 “180 ° Sunset Bar” / 미코노스 타운의 밤

by SEEGOALNOM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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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야무지게 먹은 후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쉬다가 석양을 보러 또 나가기로 했다.
지난번 풍차 앞에서도 멋진 석양을 감상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석양 명소로 유명한 180 ° Sunset Bar로 향했다.

고급진 곳이기에 남편이랑 나도 멋스럽게 챙겨 입고 출발했다.🥰

우린 뚜벅이이기에 숙소에서 선셋바까지 걸어갔는데 (한 20분) 미코노스 5일차다 보니 험한 도로사정도 익숙해지고해서 별로 힘들지 않았다.

걸어가는 중간에 쫙 펼쳐진 태평양이 너무 멋져서 찰칵📸

선셋바에 도착하니 예약 여부를 물었는데 우린 예약없이 방문했다. 입장료 10유로가 있다고 들었는데 막상가니 따로 요구하는 건 없었고 ‘중간에 줄이 쳐져 있는 예약자가 아니면 넘어갈 수 없다’고 안내 했다.

예약과 비예약 분리줄

한잔에 25유로 칵테일🍹
자릿값이 어마어마 하다.

비쌌지만 분명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였다.
미코노스 타운과 에게해를 한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저 아치형 담에서 사진 찍으러 다들 줄 서 있는데 약속이나 한 듯이 바로 뒤에 있는 사람들에게 부탁하더라.
우리 부부도 뒷사람이 찍어줬다 ㅎ😘
바다를 볼땐 몰랐는데 뒤를 돌아보니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시선 집중 당해서 민망쓰.. ㅋㅋㅋ 그래도 인생샷을 위해 애써 무시하며 포즈를 취해보았다.

오른쪽에 있는 곳이 Bar
예약을 하지 않았거나 음식을 시키지 않았을 경우 그냥 직접 가서 주문하고 받아오면 된다.

점점 내려오는 태양.
순간 순간이 다 아름다웠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멋진 가수언니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진짜 너무나도 황홀했다.

좀 더 안 쪽으로 가면 구석구석 포토존이 많이 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음😆

아무런 장애물 없이 바라본 뷰.

해가 거의 다 지고 선셋바에도 조명이 들어온다.
갈길이 멀기에 우린 이때쯤 집으로 향했다.

집에 갈 때는 미코노스 타운 쪽으로 내려갔는데 이유는 미코노스의 밤을 보고 싶었기에💕

어두운 하늘과 대조되는 하얀 건물들.

미코노스는 밤에도 여전히 이뻤다.
잠들지 않는 미코노스라고도 부르던데 그만큼 밤문화가 많이 발달되어있다.
이제부터가 시작인거지!

미코노스에서 첫 식사를 했단 nice n easy도 밤에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밤바다 거닐고 싶었지만 근처만 가도 홀딱 젖기 때문에 일단 멋진 사진만 남기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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