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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연말에 읽기 좋은 책 추천! 연말은 누구에게나 생각이 많아지는 달이 아닐까 싶다. 내가 올초에 목표한 걸 이루었나, 잘 살았나, 내년엔 무엇을 목표로 해서 달려볼까.. 그리고 나이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올해에는 만 나이를 채택하게 되면서 한 살 어려지긴 한다지만 그래도 더 이상 마냥 젊지 않다는 것을 어느새 실감하는 나이가 되었다. 아래 소개할 책 속의 글귀들이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느끼는 연말의 심란함을 다스려주길😘 본깨적 나눔 인간과 달리 시간을 재는 동물은 없다. 새들은 늦거나 빠르거나 신경쓰지 않는다. 개들은 시계를 보는 일이 없다. 사슴은 나이 드는 것을 초조해하지 않는다. 사람만이 시간을 측정한다. 오직 사람많이 정각마다 시보를 울린다. 사람만이 시간을 재기 때문에 다른 창조물.. 2023. 2. 7.
슬로베니아 1박 2일 여행 ; 제 3편 망가트 / 블레드 호수 놀러 갔을 때 이튿날 조식은 모다??? 아묻따 라. 면.🍜 친구네가 가져온 냉동밥까지 전자레인지에 해동해 둔둗하게 먹었다. 이튿날도 날씨 대애박😆 사진 찍을 맛이 나는 하늘이었다. 친구 남편분이 좋은데 데려가준다 하셔서 완전 기대 만땅이었는데 이날은 우리 부부 취향 저격 당한 알프스 끝자락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산길 꼬불꼬불 엄청 달려 올라가다가 발견한 초록빛 호수. 울산 촌에서 나고 자란 우리 남편 물수제비 폼 미쳤네 ㅋㅋㅋ💕 호수에서 사진 찍고 산길을 타고 계속해서 올라가는데 저 멀리 눈이 내려앉은 스위스 알프스 느낌의 봉우리가 보여 또 멈춰 세웠다. 위치상으로는 알프사 산맥 완전 끝자락 정도인 듯하다. 우리나라의 산도 멋있지만 여기는 규모가 좀 남 다른 듯. 풍욕 하시겠다며 상체 .. 2023. 1. 12.
슬로베니아 1박 2일 여행 제 2편: 류블랴나 / 망가트 / 블레드 호수 슬로베니아 피란 - 이탈리아 트리에스테를 다녀온 후 슬로베니아의 수도 루블랴나로 향했다. 도착하니 저녁 6시 정도였던 듯. 이미 깜깜해진 밖. 갬성 가득 예뻤던 에어비엔비 숙소 체크인을 하고 류블랴나 시내로 나갔다. 류블랴나를 상징하는 용. 보진 않았지만 왕좌의 게임이 연상되면서 도시 전체가 신비로운 느낌을 들게 했다. 내가 가본 곳들 중 가장 유럽 같았던 도시 류블랴나. 현대적인 건물이 하나 없어서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 반대로 내부는 젊고 모던하다. 도로도 엄청 깨끗하고 도시 미화가 잘 되어 있어서 걸어 다니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멀리 보이는 루블랴나 성. 반지의 제왕이나, 위에서 언급한 왕좌의 게임에나 나올 듯한 모습. 반해버렸어!!! 😍 강가를 따라 식당들이 길게 포진되어 있다. 11월 초.. 2023. 1. 10.
슬로베니아 여행 1박 2일 여행 제1편: 피란 / 젤라또 먹으러 트리에스테(이탈리아) 남들 다가는 유럽 자동차 여행,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우리 부부는 차가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비행기 여행이나 기차 여행만 해왔었는데, 이번에 친구 부부랑 밥 먹다가 슬로베니아 자동차 여행 얘기가 나와 드디어!!! 뽜이널리!!! 가게 되었다. 우리 부부 둘 다 헝가리 면허증이 아직 없기 때문에 운전을 친구 부부가 다 했다. 고마워요. 사랑해요♥️ 유남생?😘😘😘 뜬금없이 화장실 사진부터 시작인데(^^), 유럽 휴게소를 안 가본 나로서는 이것마저 신기방기 ㅋㅋ 휴게소가 너무너무 깨끗했다. 물론 화장실은 돈을 내고 사용해야 했는데 사진에 있는 기계에 결제하고 표를 받아 들어가면 된다. 이 표를 가지고 휴게소 내 가게에서 물건 결제 할 때 조금 (아주 조금) 할인을 해주니 잘 챙겨서 써먹길 바란다. 헝가리 휴게.. 2023. 1. 6.
헝가리 부다페스트 10월 일상 (3) 강아지 똥 아닙니다. 같이 일하는 친구가 이탈리아 디저트 가게에서 사 온 버터링 맛 나는 과자!! 다시 사러 몇 번 갔었는데 갈 때마다 없어서 속상하다. ㅠㅠ 저 위에도 똥 아닙니다.ㅋㅋ 친구가 알려준 랑고쉬 맛집. 헝가리 와서 먹어본 랑고쉬 집 중에 제일 맛난다. 울 남편 랑고쉬 좋아하는데 한번 데리고 가야겠어. 위치는 머뭇 쇼핑몰 뒤에 있는 시장 3층에 있다. 길게 늘어진 줄을 찾으면 그곳이 바로 랑고쉬 맛집! 이런 튀김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 머뭇 뒤에 시장이 있는 줄 최근에 알게 되었다. 레헬시장 야외버전 느낌이 난다. 요날은 친구부부랑 같이 벨기에 수제맥주집에 다녀왔다. 남편이 여기 진짜 좋아함. 넷 다 맥주를 좋아해서 엄청 시켰는데 못해도 스무 잔은 넘게 마신 듯.. 어휴😮‍💨 오랜.. 2023. 1. 5.
헝가리 부다페스트 새로 생긴 일식당 추천 “Sushi Wan” 같이 일하는 동생이랑 퇴근 후 번개로 가게 된 식당. 새해를 맞이하여 저녁을 먹지 않겠다 다짐했건만 이틀 만에 실패해 버렸다. 🤫 그래도 양심상 거하게 먹진 말자며, 간단히 맥주만 먹자며, 랑고쉬 먹을래? 하다가 일식도 가벼운 거 같다며 일식 집으로 결정.. ㅋ 사실 여기도 원래 가려던 곳이 아닌데 처음 목적지를 향해 걷다가 어? 이쁜데? 하며 발걸음을 멈췄다. 우리가 반한 내부 뷰. 구글맵에 찾아보니 리뷰도 2개밖에 없는 새로 생긴 식당인 듯했다. 벚꽃이라니 >< 한국에 있을 때 이렇게 인테리어 해놓은 이자카야 많이 갔었는데!! 내부 들어가는 순간 헝가리 아닌 줄 알았다. 가게가 진짜 이쁘다.😻😻😻 등이며, 벽 장식이며 인테리어에 엄청 공들인 게 보인다. 주인은 일본분이신가 했는데 키친 너머로 들려오는..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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