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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237

헝가리 부다페스트 뉴거티역 근처 해산물마트<La Pescheria>: 연어사러 메트로 안 가도 돼요. 헝가리 오래 살다 보면 해산물이 정말 아쉬운데 바다가 없어 좋은 해산물도 잘 없을뿐더러 만약 찾더라도 가격이 사악하다. 예를 들어, 여기선 굴이 하나에 기본 2,000ft (한화 약 7,500원)부터 시작이다. 굴 쌓아놓고 먹는 한국인들 보면 정말 놀랍겠지..집 근처 일식집에도(고급 일식집 아님) 연어초밥 2pc에 1300ft (한화 약 4,800원), 연어 사시미 5pc에 3800ft (한화 약 14,000원)이다. 그래서 연어는 키플리에서 스시용 연어를 사서 먹던가 메트로에서 사다가 먹었는데 최근에 좋은 해산물마트를 찾아서 다녀왔다.  뉴거티 역 근처 아시아마켓 바로 옆에 있는 곳인데, 사실 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왠지 들어가기가 꺼려져서 여태 못 갔었다. 창이 크게 있지만 불투명이라 안을 들여다볼 .. 2024. 4. 30.
위즈에어 불만 메일 보내기 지난번 여행에서 이집트로 가는 비행기가 2시간 지연되면서 바우처 쿠폰을 받았었다.하지만 탑승게이트에서 대기 중에 받은 바우처의 유효기간은 하루였고,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내 매장들은 1곳을 제외하고 모두 마감된 상태였으며, 24시간 오픈인 Food Court도 탑승게이트에서 다녀오기엔 무리였다. 위즈에어에서는 쓸 수 없는 바우처를 준 거였음.  이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여 불만 이메일을 남겼다. 여기서 또 웃긴건, 우리 비행기가 2시간이 딜레이가 되어 바우처를 받았는데 시스템 상에선 1시간 50분이라 "Delay, Cancellation, Denied Boarding" 이 카테고리로 접수를 할 수도 없었다.어쩔 수 없이 "Service Complaints"로 들어가 불만을 남기기로 했다.   예.. 2024. 4. 29.
부다페스트 4월 일상(1)- Mr.Dick 카페 가보신분..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들 총집합.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깜짝 간식에 기분이 더 좋아짐 ♥ 공사를 끝낸 뉴거티 역도 너무너무 이쁨. 이것이 바로 날씨의 위력. 키플리에서 주문한 두부인데, 나쁘지 않다. 한국두부처럼 부드럽거나 하진 않지만 찌개나 조림 해 먹을 때 쓸만하다. 집에 친구들 놀러 오기로 해서 디저트를 좀 사놓으려고 알아보던 중 발견한.. 집 근처에 있던 이 남사스러운 곳.. ㅎ 재밌겠다 싶어 남편이랑 다녀왔다. 혼자는 절대 못 들어가!!! ㅋㅋㅋ 그니까 와플인데, 남자 그 부분이랑 여자 그 부분 모양으로.. 타이핑하는데도 부끄럽네..ㅎ 와플 위에 올리는 토핑도 있고, 초콜릿도 있고, 그 모양?으로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었다. 안으로 작게 핑크로 꾸며진 공간도 있었는데, 유교걸은 음료보고 또 너무.. 2024. 4. 23.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일상: 헝가리에 봄이 오다, 맛있는 과자 추천, 집들이 작년에 심은 차이브, 죽지도 않고 또 자랐네~ 🎶 작년에 사망 추정(?) 이후 물도 한번 안 주고 방치했는데 어느 날 테라스를 보니 저만큼이나 자라 있었다. ദ്ദി・ω・`) 출근하는 길에 나무에 핀 꽃을 보니 확실히 봄이 오긴 오나 봄! 3월 초에 읽은 책. 읽고 감명 깊었던 문장들도 아래 정리했다. https://seegoalnom.tistory.com/535 [책 리뷰] 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언어들 3월 첫 번째 책. 김이나 작가의 별생각 없이 쓰던 단어, 표현들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책. 아래 내가 인상 깊게 읽었던 문장들을 책을 읽으면서 기록해 봤는데 책에서 챕터 말미에 한번 더 반복 seegoalnom.tistory.com 3월 마지막 테니스. 테니스장이 집에서 멀어 가는 길이 힘들다 .. 2024. 4. 5.
주헝가리 프랑스 문화원에서 공연 보고 오기🇫🇷 올해 목표 중 하나인 프랑스어 배우기! R발음 연습에 지쳐 잠시 공부를 쉬고 있었는데😛 우연히 프랑스 문화원에서 하는 콘서트 알게 되었다. 공부에 동기부여가 될까 싶어 친구와 다녀왔다. 프랑스문화원 가는 길. 세체니 다리 뷰가 미쳤다. 완전 스냅 재질. 이뿌다 부다페스트 ♥ 프랑스 문화원 도착! https://maps.app.goo.gl/Yg1JL2tEvFWGu46r9 French Institute · Budapest, Fő u. 17, 1011 헝가리★★★★★ · 문화센터www.google.com한국 문화원처럼 프랑스어 강의를 비롯해 전시, 공연등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다만 한국 문화원과 크나큰 차이점이 있다면... 건물에 카페가 있다!건물 지상층에 딱 위치한 카페. 외부도 예뻤지만 개인적으로 내.. 2024. 3. 13.
헝가리 부다페스트 맛집 "WAFU" & "London Stone Pub" 고소한 일본 맥주가 마시고 싶어 재방문한 WAFU. Wafu는 웬만하면 예약을 하고 가길 추천하는데, 이날은 특히나 더 예약을 해야 하는 날이었다. 한국 사람들이 한식당에서 회식하듯 이날 Wafu에서 일본 사람들 회식? 모임?이 있었다. 원래 가고 싶었던 시간은 저녁 6시였는데 7시 30분에나 테이블 하나가 날 거 같다고 괜찮냐고 하길래 잠시 고민하다가 기린 맥주 먹고 싶은 맘에 오케이 했다. 가운데 벽을 중심으로 바가 있는 쪽은 일본 사람들을 모아놨고 다른 한쪽에서 일반 손님들을 받고 있었다. 바가 있는 곳이 더 예쁜데 뭐 어쩔 수 없지. 맥주 맛있고, 음식 맛있으면 다 오케이. 😃 여기 기린 생맥주 지인짜 맛있다. 너무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위에 부담이 없다. (느낌이😝) 안주빨 세우는 나도 안주없이 ..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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