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맛집 뿌시기 한 어느 주말. 이날 우리가 4차까지 갔었나?? ㅎ
약속 시간에 맞춰 나왔는데 안드라시 거리 점령한 시위대 덕에 일부 구간 트램 운행 정지. 🤨
아마도 우크라이나 관련 시위인 듯하다.
그나저나 글 쓰다가 발견한 건데 옥토곤 사거리 건물 위 광고들이 삼성, LG 라니... 멋지다!!!!
한 정거장 걸으니 트램이 다시 운행하고 있어서 너무 늦지는 않게 도착한 Babka Budapest.
전부터 가보려고 구글맵에 깃발 꽂아놓은 곳인데 드디어 왔네. 🥰
식사 시간에 이곳에 올 경우에는 꼭 예약을 하고 오길 추천한다. 처음에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려고 했더니 예약 가능 시간이 저녁 늦은 시간 밖에 없어서, 우린 3시 약속이라 그냥 예약 없이 가도 분명 빈 테이블이 있을 거다 했는데.. 역시나 야외테이블은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실내는 텅텅 이었다.
그리고 이날 밖은 곧 소나기가 내릴 거 같은 돌풍이 몰아치는 날이어서 실내가 오히려 좋았다는 사실.
이런 게 원영적 사고인가?🙄
내부 먼저 소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깔끔하고 따뜻한 인테리어의 Babka
일반 2인/4인석 테이블 외에도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긴 테이블도 2개 정도 있었고, 창가에 나란히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다양한 종류의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다.
Babka는 중동요리를 파는 곳으로 피타 빵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제요리와, 메인 요리, 샥슈카를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는 메제 콤보 3가지와 빅플래터에 있는 새우요리를 시켰다.
그리고 여기 진토닉이 유명한 거 같아 다들 다른 종류로 시켜봤는데, 내 거는 저렇게 열매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이에 꼈을까 굉장히 신경 쓰이는 음료였다.😬 아마 Babka 이름이 들어가는 메뉴였던 거 같다.
세 개 다 술보다는 음료수에 가까운 맛. 그냥 가볍게 먹기 좋았다.
우리가 시킨 메뉴.
셋이서 배부르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잘 먹은 듯.
하지만 이러고 또 우린 계속 먹었지.. 모자랐나 봐🤣🤣
오랜만에 국회의사당 사진과 함께 Babka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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