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일본 맥주가 마시고 싶어 재방문한 WAFU.
Wafu는 웬만하면 예약을 하고 가길 추천하는데, 이날은 특히나 더 예약을 해야 하는 날이었다.
한국 사람들이 한식당에서 회식하듯 이날 Wafu에서 일본 사람들 회식? 모임?이 있었다. 원래 가고 싶었던 시간은 저녁 6시였는데 7시 30분에나 테이블 하나가 날 거 같다고 괜찮냐고 하길래 잠시 고민하다가 기린 맥주 먹고 싶은 맘에 오케이 했다.
가운데 벽을 중심으로 바가 있는 쪽은 일본 사람들을 모아놨고 다른 한쪽에서 일반 손님들을 받고 있었다. 바가 있는 곳이 더 예쁜데 뭐 어쩔 수 없지. 맥주 맛있고, 음식 맛있으면 다 오케이. 😃
여기 기린 생맥주 지인짜 맛있다. 너무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위에 부담이 없다. (느낌이😝)
안주빨 세우는 나도 안주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저녁을 안 먹었으니 음식을 시켜야겠죠?!
일단 애피타이저로 타코야키랑,
Wafu에서 유명한 돈까스, 그리고 연어롤을 시켜 먹었다. 다 맛있었음. 🙌🙌🙌
음식도 맛있지만 여긴 생맥주 생각나서 또 올 거 같다.
https://maps.app.goo.gl/TTAVTVK1JEG72tdB7
그리고 이 주위에 한국인들에게는 아직 유명하지 않은 괜찮은 식당들이 많이 있는 거 같았다. 한 달에 한 개씩 도장 깨듯이 가봐야겠다.
Wafu에서 바로 집에 가기 아쉬워서 기네스 먹으러 London Stone Pub.
여기 기네스가 아무래도 찐이다. 👍
자리가 없어서 남편이랑 창가에 서서 사람들 구경하면서 수다 떨면서 기네스 마시는데 행복이 별거 있나 싶었다.
https://maps.app.goo.gl/iHkBAiC8qR2JGd4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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