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타파스 요리 맛집 하면 '아~ 거기?' 하는 바로 그곳.
(~‾▿‾)~ ★ Pata Negra ★ ~(˘▾˘~)
타파스는 스페인 요리로 원래 식욕을 돋워주는 전채요리 개념이었는데, 요즘에는 일반메뉴로 여겨지면서 여러 가지를 시켜 배부르게 한 끼 해결하기도 하는 요리가 되었다고 한다.
한국사람들이 너무나도 좋아할 거 같은 요리다. 소량이지만 여러가지 시켜 나눠먹을 수 있는. ദ്ദി '֊' )
Pata Negra는 부다페스트에 총 3 지점이 있는데 그중 최고는 단연 부다페스트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Pata Negra Asador Tapas&Steak이다.
다른 2군데는 타파스 요리만 전문으로 하고 있고 이곳은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스테이크 전문이다. 오늘은 이 스테이크 먹으러 옴 ><
https://seegoalnom.tistory.com/225
부다지역에 있는 Pata Negra는 자주 갔었는데 다운타운에 있는 이 지점은 헝가리 오고 얼마 안 된 2021년 8월에 와보고 이 날 2번째 방문이었다.
왜 우리 이렇게 소원했던 거니? (˃̣̣̣̣̣̣བ˂̣̣̣̣̣̣)
오랜만이네 그려..
이 식당 바로 옆에 있는 W Budapest 호텔이 계속 공사 중이다가 작년 하반기쯤 드디어 재오픈을 했다. 메리어트나 인터콘티넨달, 포시즌즈, 노보텔처럼 강변에 위치하진 않지만, 오페라 하우스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리모델링을 멋들어지게 해 내면서 앞서 언급한 호텔들에 버금가는 고급진 호텔이 되었다.
난 집이 이 근처라 숙박하러는 안 가볼 거 같지만 호텔 내 식당이나 카페 한번 가봐야겠음.
식당 내부.
예약이 4시밖에 안 남아 있어서 그냥 했는데 텅텅 비어있기 있음?
6시가 돼 갈수록 테이블이 계속 차긴 했는데 점심 먹은 게 아직 소화가 다 안 된 상태로 와서 살짝 아쉬웠다. 더 많이 먹고 싶었는데..
그리하여 우리가 시킨 메뉴들.
또 메뉴를 안 찍어서 홈페이지에서 들고 왔다. =͟͟͞͞( ‧̣̥̇ᴖ◡ᴖ)
감바스랑 갈릭 크림 시금치랑,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스테이크까지.
중요! 스테이크는 100g당 저 가격이고 주문할 때 스테이크가 몇 그램인지 문의해야 한다. 우리가 갔을 때 350g~ 400g 정도라 했고 계산서 보니 3600*4=14400 포린트가 찍혀 있었다.
그리고 2년 전에 왔을 때 맛있게 먹었던 와인을 똑같이 그대로 주문했다. 한 병에 10,000 포린트 정도로 적당한 가격.
진짜 뭐 하나 안 빠지고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감바스랑 시금치요리도 다른 지점보다 고급지게 더 맛있게 잘 나옴. 그래도 그중 최고는 단연 스테이크. ๑❤‿❤๑
진짜 미친 맛.
겉은 숯불향 가득에 사알짝 바삭한 느낌 주면서 식감에 감동을 안겨주고, 안은 육즙 폭발! 부드러움 폭발! 그 잡채.
부다페스트 스테이크 1등은 여기인 듯. 미안 베스티아(BESTIA), 너가 졌다.
둘이 가서 위 3가지 음식 + 와인 1병 시킨 가격.
한식당보다 훨 가성비 좋음.
주문받고, 요리 내어주고 가 다였던 서비스에 15% 팁을 붙인 게 맘에 안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음식이 정말 맛있었으니 넘어가준다.
또 다른 타파스 맛집인 타파시오(Tapassio)가 서비스가 정말 끝내주긴 하지만 맛은 여기가 최강이다.
또 가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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