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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 맛집로그

부다페스트 맛집 소개 스페인 식당 el ASADOR de Pata Negra

by SEEGOALNOM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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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회사 동료가 전에 추천해주셨었는데 외출했다가 갑자기 가게 되었다. 

원래 메뉴 공부하고 가는 편인데 오늘은 가서 메뉴 보면서 결정. 

 

부다페스트에서 유명한 스페인 식당이라고 한다. 

한국인들한테도 인기 많은 듯.

 

인스타로 검색해 봤을 때는 그냥저냥이었는데 

막상 들어가니 인테리어가 엄청 모던하고 깔끔했다. 

 

위치는 오페라하우스 건너편 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데 아래 지도 확인. 

 

 

el ASADOR de Pata Negra · Budapest, Paulay Ede u. 39, 1061 헝가리

★★★★★ · 스페인음식점

www.google.com

이 소가 그려져 있는 곳이 식당이다. 

창문이 검은색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곳. 쉽게 찾을 수 있음. 

안에 인테리어. 

나는 스페인을 안 가봤지만 남편은 여행으로 다녀왔었는데 

스페인 느낌이 난다고 하더라. 

나중에 나랑도 갈꺼지??

음료는 샹그리아를 시키고 싶었는데 전날 다 팔리고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레드와인, 남편은 화이트 와인으로 시켰는데 

레드와인이 존맛이었음. 

주문했던 스테이크랑 꿀 조합 ♥

 

스페인에서 식사 전 술과 함께 먹는 전채요리를 이르는 타파스 맛집으로 유명하던데 

글 초반에도 말했듯이 공부를 안 하고 가서 메인 2가지를 시켰다. 

그리고 저 스테이크는 서버분이 다른 테이블에 가져가기 전 우리한테 한번 보여줬다. 

(주문하는데 고민을 오래 했더니 그런가 ㅋㅋ)

 

이 스테이크 이름은 송아지 스테이크. VEAL이라고 적혀있는 메뉴를 찾으시길.

(블로거로써 메뉴를 안 찍는 실수를 또 범하고 말았다..)

이 스테이크의 경우 100g 단위로 가격이 적혀 있었는데 한 덩이는 500g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니 계산할 때 메뉴에서 본 가격보다 5배가 비싸다고 놀라지 말길 바람.

 

서버분이 영어를 잘하시고 주문할 때 설명을 해주시니 걱정 노노.

 

그런데 저 스테이크는.. 내 인생 스테이크 BEST 3안에 드는 거 같다.

지이이이이이이이인짜 부드럽게 맛있음. 

남편이랑 둘이 입에 넣고 눈 똥그래져서 서로 쳐다봄 ㅋㅋ 

이거는 꼭 드세요 꼭!!!!

그리고 저 타이거 쉬림프는 비추.. 새우맛이 너무 강했다. 

새우한테 새우맛이 강하다는 게 웃기긴 한데, 우리 기준 좀 비렸음.

그래도 레몬 잔뜩 뿌려서 다 먹긴 먹었어요 ㅎㅎ 

(저희 부부는 해산물을 잘 못 먹어요 ^^)

 

짧게 잠시 부다페스트를 여행하시는 거면 몰라도

출장 오셨다던지, 오래 체류 예정이신 분들은 꼭 가보세요!

 

다음에 갈 때는 타파스 요리를 여러 가지 시켜서 와인 곁들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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