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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 맛집로그100

부다페스트의 브로드웨이를 아시나요? 분위기 미친 카페 <Mai Manó Cafe> 지도상에 빨간 네모로 표시한 곳은 Nagymező utca(utca는 거리)로 수많은 극장들과 갤러리들이 모여 있어 "페스트의 브로드 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거리이다. 옥토곤 사거리와 오페라 극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연극을 보지 않아도 관광코스로 꼭 들리는 곳 중 하나이다. 그리고 사실 연극은 거진 다 헝가리어로 하기 때문에 일반 관광객이 보기엔 좀 무리가 있다. 거리로 들어서면 바로 눈에 띄는 건물이 하나 있는데, Mai Manó [마이 마노] 사진 갤러리다. 해리포터 같은 판타지 속에서나 나올 거 같은 외벽을 자랑하는 너무너무 예쁜 건물! 재작년에 찍은 사진이 있길래 첨부했다. 그리고 마이 마노 갤러리 0층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에 남편이랑 다녀왔다. 왠지 예술가들 또는 현지 단골들만 갈거 같은.. 2024. 1. 25.
헝가리 부다페스트 2구역 브런치 맛집 “Kicsi Zso” 친구들과 함께한 이날의 브런치🥞☕️ 2 구역에 있는 Kicsi Zso라는 곳을 다녀와봤다. 간판에 카페 이름이 작게 쓰여있어서 하마터면 그냥 지나갈뻔했다. 😅구글맵으로 봤을 때 딱 이 사이즈인 줄 알고 급하게 예약을 했었는데 들어가 보니 안쪽으로 공간이 더 있었던! 여기는 새로 넓힌 건지 아주 깔끔하고 창문도 통창이라 개방감이 좋았다. 무난 무난한 브런치 메뉴들 사이에 이 카페의 시그니쳐인 구스리버 프렌치토스트가 보인다. 친구가 시킴! 😁모닝 생명수 한잔 때려주시구요~ 내가 시킨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소시지 베이컨 둘 다 짜지 않고 너무 맛있었다. 연어 베이글, 위에서 말한 구스리버 프렌치토스트. 프렌치토스트에 구스리버 페이스트 올리고 양파절임 올려서 먹으면 진짜 꿀맛😋잘 먹었습니다💕다 먹고 니오는데 식.. 2023. 12. 16.
헝가리 부다페스트 베트남 음식 맛집 "Khan Asian Food & Bar"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헝가리 날씨. 유럽에 한파가 왔다고 한다. 그래서 헝가리에도 눈이 엄청 오고 있다. 3년 가까이 살면서 이렇게 눈이 많이 온 게 처음이기도 하고, 눈이 오면 모든 게 마비되는 울산이 고향이다 보니, 난 그저 신남. ㅎㅎ 나뿐만 아니라 헝가리 사람들한테도 꽤나 놀랍고 설레는 일인 듯했다. 암튼 처음으로 돌아가서.. 얼마 전 친구들과 뜨끈한 쌀국수 먹으러 다녀온 ! 예전에 마리나 파트 살 때 한번 배달시켜 먹어본 적이 있는데 여긴 특이하게 육수를 병에 담아 줬었다. 병이 뜨거워 여는데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 13 구역 머르깃섬 쪽 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Khan. 보통의 베트남 음식점과는 달리 아주 고급진 간판과 화분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내부도 엄청 이뿌다. 사실 '블로.. 2023. 12. 11.
2023년 기준 헝가리 부다페스트 1등 브런치 맛집 "Gizi" 헝가리에서 산 지 2년 반정도 됐는데 3번의 이사 경험을 가진 나. 친구가 집 보러 가자고 아침부터 소환했다. ㅋㅋ 그러고 맛있는 거 사준다길래 예전에 깃발 꽂아놓은 "Gizi" 식당을 찾았다. 리스 조명 너무 예쁘잖아!!! 깔끔 그 자체. 메뉴 보고 있을 거면 저희가 먼저 들어가도 될까요?^^ 아래에도 공간이 있고 복층으로도 공간이 있었는데 꽤 넓었다. 우리는 계단위로 올라와 난간 쪽에 자리를 잡음. 복층 안으로 있는 공간. 심플한 액자들이랑 과하지 않은 식물들 배치에 더욱 깔끔하게 느껴지는 인테리어다. 메뉴도 아주 깔끔하군용.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영업하는데 (주말은 휴무) 술도 판다. 낮술?? 메뉴에서 시키는 요리 말고도 쇼케이스에서 바로 주문 가능한 샌드위치랑 케잌도 있다. 친구랑.. 2023. 12. 2.
새로 생긴 한식당 "K Pub" 리뷰 헝가리 친구들이랑 어스토리어(Astoria) 역 근처 새로 생긴 한식당 "K Pub"에 다녀왔다. 한국 길거리 음식을 주력으로 하는 식당인데 11월에 오픈했다고 한다. 한인 단톡방이나, 카페 이런 곳에서 본 적이 없는 곳인데 언제 또 이렇게 오픈을 한 걸까? 그리고 헝가리 친구는 어떻게 알고 오픈하자마자 간 건지 ㅋㅋ 암튼 부다페스트에 한식당 진짜 많아졌음!! 어스토리어 역에 내려서 5~6분 정도 걸어야 한다. 친구가 "여기야!" 해서 알았지, 위 사진의 간판만 보고는 그냥 지나쳤을 거 같다. 그냥 헝가리 음식점 같음. 어서오세Jó 너무 귀엽잖아 ㅋㅋ Jó는 헝가리어로 '좋은'이라는 뜻이다. :) 처음 들어가자마자 느낀 건, '분위기 좋은데?'였다. 기존에 다른 식당이 있던 곳에서 이어서 하는 거 같은 .. 2023. 11. 23.
헝가리 부다페스트 브런치 맛집 소개“Deszka Budapest” 남편 동료분이 부다페스트 최고의 브런치 맛집이라고 추천해 주셔서 친구들이랑 다녀왔다. 중앙시장 맞은편 내가 좋아하는 구역에 위치해있다. ♥ 거기다 구글 리뷰가 5.0 ★ ★ ★ ★ ★ Deszka는 헝가리어로 도마를 뜻한다. 간판에서도 알 수 있지 ㅎㅎ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았고 6~7테이블 정도 있었고 있는 동안 테이블이 풀로 차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왔었다. 오른쪽 사진에 화분이 놓여있는 선반에서 여러 보드게임도 찾아볼 수 있음! 그리고 여기 마스코트 강아지 친구가 이 테이블 저 테이블 잘 먹고 있나 확인하는데 가끔 손님들을 방해하는 거 같으면 사장님이 데리고 간다. ㅋㅋ 우리가 주문한 음식. 사진 왼쪽부터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에그 베네딕트, 프렌치토스트. 플레이팅이나 양 다 좋았는데 나..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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