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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리뷰

[책 리뷰]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by SEEGOALNOM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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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읽기 좋은 책 추천!
연말은 누구에게나 생각이 많아지는 달이 아닐까 싶다.
내가 올초에 목표한 걸 이루었나, 잘 살았나, 내년엔 무엇을 목표로 해서 달려볼까..
그리고 나이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올해에는 만 나이를 채택하게 되면서 한 살 어려지긴 한다지만 그래도 더 이상 마냥 젊지 않다는 것을 어느새 실감하는 나이가 되었다.

아래 소개할 책 속의 글귀들이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느끼는 연말의 심란함을 다스려주길😘

본깨적 나눔

인간과 달리 시간을 재는 동물은 없다. 새들은 늦거나 빠르거나 신경쓰지 않는다. 개들은 시계를 보는 일이 없다. 사슴은 나이 드는 것을 초조해하지 않는다.
사람만이 시간을 측정한다. 오직 사람많이 정각마다 시보를 울린다. 사람만이 시간을 재기 때문에 다른 창조물들은 격지 않는 두려움을 느낀다.
바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두려움이다.


곧 인간은 모든 날을 세게 될거야. 그리고 하루를 더 작은 조각, 더 작은 조각으로 나누겠지. 결국 그렇게 세드라 자신을 소모하게 될거야. 그리고 자기에게 주어진 세상의 경이는 잃어버리겠지.


인류가 시간에 점점 더 사로잡히면서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슬픔은 인간의 마음에 뚫린 영원한 구멍으로 남았다. 사람들은 놓쳐버린 기회들, 허송한 날들을 안타까워 했다. 그들은 얼마나 살지를 끊임없이 걱정했다. 삶의 순간들을 세면서 필연적으로 그들의 시간은 줄어들었다.

시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 글귀.
빠름과 느림은 뭘까? 부지런함과 게으름은 뭘까? 인간이 시간을 재지 않는다면 생겨나지 않았을 개념일까?
특히 세 번째 문구에서 ‘삶의 순간들을 세면서 필연적으로 그들의 시간은 줄어들었다.’ 이 부분은 쓸데없는 걱정이 많은 나에게 경종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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