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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정보/221105~221106 슬로베니아 여행

슬로베니아 1박 2일 여행 ; 제 3편 망가트 / 블레드 호수

by SEEGOALNOM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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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갔을 때 이튿날 조식은 모다???

아묻따 라. 면.🍜
친구네가 가져온 냉동밥까지 전자레인지에 해동해 둔둗하게 먹었다.

이튿날도 날씨 대애박😆
사진 찍을 맛이 나는 하늘이었다.
친구 남편분이 좋은데 데려가준다 하셔서 완전 기대 만땅이었는데 이날은 우리 부부 취향 저격 당한 알프스 끝자락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산길 꼬불꼬불 엄청 달려 올라가다가 발견한 초록빛 호수. 울산 촌에서 나고 자란 우리 남편 물수제비 폼 미쳤네 ㅋㅋㅋ💕

호수에서 사진 찍고 산길을 타고 계속해서 올라가는데 저 멀리 눈이 내려앉은 스위스 알프스 느낌의 봉우리가 보여 또 멈춰 세웠다.
위치상으로는 알프사 산맥 완전 끝자락 정도인 듯하다. 우리나라의 산도 멋있지만 여기는 규모가 좀 남 다른 듯.  

풍욕 하시겠다며 상체 벗어제낀 남편.
등이 태평양이시네요😍

신기한 게 산길(일명 뱀길)을 올라가면서 슬로베니아와 이탈리아의 국경을 왔다 갔다 했었다.
자동차 여행이 아니면 못해봤을 경험.

너무 높아 데이터가 터지지 않는 곳까지 올라와보니 탁 트인 경치에 깨끗한 공기까지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이곳의 이름은 망가트

차를 주차해 놓고 조금 더 걸어 올라가니

또 멋지게 펼쳐진 봉우리 뷰🏔️
밑에 링크를 걸어놓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듯이 여기서 엄청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았다. 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김 ㅋㅋㅋ🤣🤣

그리고 길 중간에 만난 뽕따색 강.
점점 어두워져서 사진에 실제만큼 예쁜 뽕따 색을 담을 순 없었지만 정말 신기했다.

블레드 성에서 내려다본 블레드 호수

 

그리고 마지막 코스. 블레드 호수에 도착했다.
조그마한 산에 있는 블레드 성과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건물이 장관을 만들었다.
늦가을에 와서 다행히 알록달록한 모습을 살짝은 볼 수 있었다.

블레드 호수 근처 피자집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거의 1인 1 피자 ㅋㅋ (남아서 포장했음!!)

너무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1박 2일 여행이었다.
같이 여행 간 멤버들이 다들 성격 좋고 유쾌해서 (나 포함😉)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담에도 데려가주세요. 헝가리 면허증 준비해 놓을게요. 🙏🏻

슬로베니아 여행은 호숫가 펭귄사진으로 마무리🥰

https://youtu.be/uyE48b4zD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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