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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 일상

10월 일상 (2): 일, 일, 일. 아트마켓 부다페스트 + @, á table

by SEEGOALNOM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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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에는 아트마켓 부다페스트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되어 일주일간 이곳에서 시간을 보냈다. 😁
아트 마켓 부다페스트는 2011년부터 시작 됐는데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전시를 위해 오기도 하고 매년 약 30,000명의 방문객이 방문한다고 한다.

아트 마켓 부다페스트가 열렸던 장소는 Balna라고 상점, 식당, 갤러리 등이 영업 중인 부다페스트의 상징적인 건물 중 하나이다.

다들 오픈 전 전시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 부스도 준비 중!

건물 내에서 볼 수 있던 멋진 풍경💕

저녁으로는 Balna안에 있던 식당에서 햄버거를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다. 일주일간 일하면서 Balna안에 있는 식당은 다 가본 듯.

이웃 부스는 첫날 거의 전시준비를 다 끝냈다.
여기 작품들은 파는 것도 있고 단순히 전시를 위한 것도 있었는데, 파는 작품은 캡션 밑에 가격도 붙어있었고, 팔린 작품에는 나중에 빨간 스티커가 붙여졌다.  

마마스 떡튀김은 못 참지😉
이 날 다행히 전시장에 늦게 출근하는 날이라 마마스를 들려 분식데이를 즐길 수 있었다. ><

분식 먹고 후식 먹으러 간 á table!
여기 들어만 보고 처음 가봤는데 프랑스 제과점이라 그런지 역시나 너무도 맛있다.
여기저기 분점이 많은데 내가 간 곳은 바실리카 근처이다. 존맛탱! 👍

후식 먹고 다시 일하러 🏃🏻‍♀️

전날 보다 제법 작품들이 많이 붙어 있다.

여기는 VIP라운지였는데 와인, 커피, 핑거푸드 같은 걸 먹을 수 있었다.

와인 못 참쥬~
두나강 보면서 이번 전시 때문에 한국에서 오신 선생님이랑 한 잔🥂

Balna 식당 중에 제일 맛있게 먹은 식당 공유합니다. 여기서 먹은 피자가 일주일 동안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는데 이름이 00(?) BBQ피자였던 듯. 이게 진짜 👍👍 한국인 취저!
https://maps.app.goo.gl/iEoFBAiS7rFzQp746?g_st=ic

EscoBar & Cafe · 3.8★(997) · 음식점

Budapest, Fővám tér 11-12, 1093

maps.google.com

태국에서 오신 헝가리 분 부스에 놀러 갔더니 자기가 만든 조그마한 기념품을 주셨는데 뒤에다가 직접 태국어로 “행운”이라고 적어주셨다. 퀘세넴!😆

아트마켓 부다페스트 끝나고 또 다른 일 자원봉사 일로 가게 된 MOME 대학교.
디자인 학교인데 엄청 유명하고 들어가기도 어렵다고 한다. 오랜만에 캠퍼스 공기 맞으니 좋구만~

일하고 집에 가려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다행히 남편이 데리러 와서 같은 방향인 헝가리 친구도 태워다 주고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었다. 고마워 남편💕  

다음 날 행사까지 마무으리~ 💪🏻

끝나고 집에 가려고 소지품을 챙기는데 같이 일하는 헝가리 친구가 귀여운 선물을 남겨놨다.❤️
항상 고마워, 루치아💕💕

바빴던 2주 끝내고 맞이한 꿀 같은 주말.
남편이 수고했다고 발이랑 다리를 주물러줬다. 💕 역시 동반자 밖에 없구려🥰🥰🥰

그리고 마무리는 숯불 삼겹살.
매번 해 먹을 때마다 연기가 많이 나서 이웃 주민들에게 폐가 될까 조마조마 하지만 너무 맛있다구 ㅠㅠ
지금 숯 다 쓰면 좀 좋은 숯으로다가 사서 해 먹어야겠다. 그럼 더 자주 먹을 수 있겠지.😏

암튼 이렇게 10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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