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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 맛집로그

헝가리 부다페스트 맛집 "헝가리쿰(Hungarikum)"

by SEEGOALNOM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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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음식 맛집 찾을 때 멘자, 까마귀식당 등과 함께 자주 언급되는 헝가리쿰.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마침내 이번에 친한 지인들과 함께 가보았다. 

 

꼭 예약을 하고 가라는 블로그 후기들을 당일에 봐버려서 어쩌지 하다가 오전 11시 쯤 (오픈은 12시) 혹시나 싶어 전화하니 받길래 당일 12시 예약하고 갔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12시 오픈을 맞춰 기다리는 손님들이 우리 말고도 많았다. 고로 예약 필수!

11시 55분쯤 문이 열리고 예약여부 확인, 이름 확인을 하고는 자리 안내를 해줬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보니 직원들 영어실력도 훌륭했다.

정감가는 느낌의 테이블보.

색은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의 원피스를 결혼 전 데이트 할 때 입은 적이 있는데,

남편이 왜 식탁보 입고 나왔냐고 했는지 알겠는... ^^ 

식당 내부가 작다고들 했는데 막상 가보니 적당한 넓이의 식당이었다. 

인기에 비해 작다는 뜻이었나?

헝가리쿰 메뉴판

메뉴판 순서대로 음식 사진이 담긴 패드를 같이 줬는데 이거 진짜 좋았다. 

가기 전에 찾아봤던 음식들에 사진 보고 고른 음식 추가해서 주문 완료!

우리가 시킨 음식.

굴라쉬, Stripes of Loin of Pork, Stuffed sour Cabbage, Fish fillet 이렇게 시켜봄. 

먼저 식전빵들.

헝가리 대표 식당 답게 파프리카가 종류별로 나왔는데 코리안임에도 불구하고 꽤 매운 것도 있어서 얼굴 빨개지며 나라 망신을 시켰다. 

생선까스가 특히 맛있었다. 짜지 않고 바삭함도 좋고.

원래 감자튀김이었는데 매쉬드로 바꿔달라했더니 친절하게 바꿔줬다. 

유명하다해서 시킨 양배추찜은.. 비추.. 

너무 짰기도 했고 맛도 그냥 저냥이었음ㅠㅠ 김치찌개가 훨 훨 나음.

장조림 같았던 돼지고기 메뉴! 무난했던 맛이었다. 

 

 

 

헝가리쿰 비스트로 · Budapest, Steindl Imre u. 13, 1051 헝가리

★★★★★ · 헝가리 레스토랑

www.google.co.kr

까마귀식당보다는 확실히 만족했고, 멘자랑은 비슷?했던 듯.

헝가리 식당 추천해달라 했을 때 망설임없이 추천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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