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헝가리 정신/○ 맛집로그

부다페스트 디저트 축제에 다녀오다.

by SEEGOALNOM 2021. 9. 21.
728x90
반응형

제가 사는 부다페스트는 9월에도 축제가 많이 열리는데요.

와인축제만 기대하고 있다가 지인덕에 디저트 축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바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디저트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축제 분위기를 너무나 즐기는 타입이라 

축제는 무조건 갑니다 ㅋㅋㅋ

 

 

장소는 성 이스트반 대성당 앞 광장이었어요. 

 

다양한 초콜릿, 캔디류, 빵류, 와플류 등 다양한 디저트 부스들과 

캌테일 부스, 그리고 일반 음식들 파는 부스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광장 크기에 한계가 있다 보니 그렇게 큰 축제는 아녔습니다만

맛있는 음식이 넘쳐나고 많은 사람들이 많다 보니 축제 분위기는 지대로 났어요.

 

요건 토핑 가득 와플

사실 부스마다 줄이 어느 정도씩은 있었는데 이 와플 부스 줄이 굉장히 길었어요. 

주문할 때 저 와플은 20분, 그냥 타코야키처럼 팬케이크로 만들어주는 건 5분 걸린다고 하는데 

망설임 없이 와플을 선택! ㅎㅎ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얼른 냠냠했지요 ><

왼쪽은 칵테일 부스, 오른쪽은 초콜릿 부스입니다. 

 

그리고 이번 축제에서 제일 맘에 들고 맛있었던

초코 딸기 ♥ 

비주얼부터가 대박이지요?

비주얼만큼 맛도 좋았어요. 

저 기본 딸기들 위에 초코 퐁듀를 올려주는데 선택이 가능했어요

다크 초콜릿 할지, 밀크 초콜릿 할지, 딸기 초콜릿 할지 등등

 

그리고 위에 토핑들도 선택이 가능했는데 

사실 헝가리어가 부족해서 현지인들만큼 이것저것 많이 주문을 못했어요. ㅠ

메뉴도 다 헝가리어뿐이었고 ㅠㅠ 

그래도 만족! 존맛!


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부다페스트의 축제는 현지 물가에 비해 많이 비쌉니다. 

축제가 원래 그렇긴 한데, 

헝가리 물가 생각하고 골랐다가 헐? 할 때도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한 번뿐인 행사니 감안해야겠지요 ㅎㅎ

 

내년 디저트 축제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