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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 일상

결국 맞아버렸다 부스터샷 💉

by SEEGOALNOM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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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달에도 헝가리는 백신 접종 무료 캠페인을 실시한다. 목,금,토 중 가까운 병원 가면 부스터샷 놔준다고 함.
부스터샷을 맞을지 말지 고민이 많았는데 헝가리 정부에서 고민을 끝내주었다.
1월 안에 3차 부스터샷을 안 맞으면 2차까지 맞고 받은 백신패스 효력을 상실시키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그럼 맞아야지 뭐.. ㅠㅠ

내가 간 병원은 우리집에서 가까운 헝가리 국군병원.
1,2차도 여기서 맞았기에 편하게 다녀왔다. 입구 지키는 군인한테도 “요나폿~ (팔 가리키며) 백신!” 하니까 바로 들어가게 해줌. 당황, 주저 따윈 이제 하지 않지 😁

익숙한 곳으로 들어가니
입구에서 여권 or 거주증 or Taj카드 있냐고 물어보길래 여권이랑 거주증 보여줌.
1,2차 때 여권번호로 맞아서 담당직원이 여권번호 먼저 확인하고 설문지에 적더니 거주증 번호도 적음.

그리고 1,2차 때 받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달라고 함.
손바닥만한 거 수기로 적어줬던 그거 보여주면 됨.

그리고 설문지 마저 작성하고 안내하는 번호의 방으로 들어갔음.

1,2차 접종 때는 문진 같은 거 없이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그냥 맞았었는데 3차는 의사선생님이 이것저것 물어봄.
지금 니 상태 괜찮냐? 1,2차 맞고 열은 안 났냐? 무슨 다른 증상이 있었냐? 등등
그래서 맞은 팔만 아팠고 다른 부작용은 없었다 고 대답하니 바로 주사 맞을 준비.

부스터샷 맞고 받은 새 접종증명서.
또 4차 맞으라 할지도 모르니 잘 보관해야지 ㅠ
이제 맞은지 1시간 됐는데 팔만 조금 아프고 괜찮다. 이렇게 지나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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