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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104

헝가리 인구조사 2022 후기 요즘 너무 바빴다. 물론 블로그 쓸 시간은 있었지만... 결론은 귀차니즘이 다시 도진 걸로.🤪 오늘 쓸 포스팅은 헝가리 인구조사에 관한 내용이다. 한국도 5년(?)에 한 번씩 인구조사를 하는데 헝가리의 경우 10년에 한 번 진행한다고 함. 그 10년째가 하필 올해군. 해당 조사는 헝가리에 90일 이상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은 응해야 하며, 동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지역 정부에 의해 최대 20만 포린트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함. 조사는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는데 10월 1일~ 16일까지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후 10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는 조사원이 집으로 방문한다고 한다. 그리고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는 따로 직접 구청이나 이런 곳 찾아가서 해야 하나 봄. 우.. 2022. 10. 14.
10월 일상 9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 남편과 불금 보내기 저 삿포로 잔을 한국에서 가져온 보람이 있다. 생맥주 먹는 느낌. 🍻 앞에 잔 내 거야?? 이선균이야?? 9월 마지막 주는 비가 계~~ 속 내렸다. 비 올 때 돌아다니는 건 싫지만 바라보는 건 좋아함. 커피맛을 더 좋게 만들어주는 날씨. 10월이 되자마자 날씨 좋아지기 >< 여긴 지금 살고 있는 마리나 파트 바로 옆에 두나강 따라 길게 펼쳐진 공원인데 내가 너무도 사랑하는 곳이다. 조깅하기 딱 좋은 요즘 날씨! 집 근처 카페 베네딕트에 새로 설치한 이글루 테라스에서 남편이랑 브런치를 먹었다. 1년 넘게 살았는데 여기 한 번도 안 와본 남편. 커피는 맛있는데 샌드위치가 별로라며 투덜투덜.😒 다 먹을 거면서 투덜거리지 마.🤐 암튼 이날 2시간 정도 있으면서 한국.. 2022. 10. 6.
9월. 부다페스트에서의 일상 (3) 운동에 열심인 요즘. 어렸을 적 스타벅스에서 알바를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엄청 게을렀었다. 밤늦게까지 깨어 있다가 스타벅스 근무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출근하고 늦잠 자고 출근하고 반복. 이번에 일할 때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며 3주째 열심히 출근 전 운동을 하고 있다. 오전에 약속이 있는 날엔 남편이랑 밤에 함. 🏋️‍♀️ 뿌듯쓰! 운동기구 몇 개 없어 보이지만 은근 많은 운동을 할 수 있다. 최근에 페인트칠도 새로 해서 아주 만족👍 중독성 강한 Christopher의 Bad. 전에 한참 떼창 영상 유행할 때 많이 들었었는데 이번 내한공연 때문인지 다시 내 알고리즘에 떴다.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나온 것도 봤는데 진짜 재밌었다. 추천 추천! 한국문화원 도서관에서 빌린 한강 .. 2022. 9. 27.
헝가리 부다페스트 브런치 카페 “Törökméz” 요 며칠 부다페스트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다. 가을 하늘은 이래야지!! 주말엔 다시 흐리던데 만끽해야지>< 이런 날 또 출근만 하긴 아까우니 친구들이랑 브런치를 먹으러 가봅니다.😘 Törökméz는 언덕을 조금 올라가야 하는데 경사 높아서 꽤 힘들다. 아침에 운동했는데 또 함. 부다는 차가 있어야 생활이 가능하다더니 뚜벅이는 엄두도 못 낼 경사다. ;; 아 그런데 카페 바로 앞에 내리는 버스도 있으니 다른 뚜벅이 분들은 그걸 타고 방문하시길. 언덕 올라가다가 발견한 열쇠 간판이랑 승마 용품점. 힘든 하이킹에 이런 재미있는 간판을 만나니 사진을 핑계로 잠시 5초 정도 쉬는 타임을 가진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서 만난 Törökméz. 겉에서 보기엔 엄청 작아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스페셜한 공간.. 2022. 9. 23.
헝가리 부다페스트 온실 컨셉 맛집 'Mazel Tov' (+ 맛집은 아니나 예쁜 'Twentysix Budapest) 부다페스트에는 많은 지중해식 음식점들이 있는데 온실 컨셉의 식당으로 플랜테리어를 아주 이뿌게 해 놓은 두 식당이 있다. Twentysix와 Mazel Tov. 둘 다 예쁘지만 두 식당 중에 하나를 고르자면 Mazel Tov. Twentysix Budapest 아마 26도가 식물이 살기 적정 온도라서 이름을 Twentysix로 지었지 싶다. 이건 내 생각. 지중해식 음식이 처음이기도 하고 여기는 메뉴도 다양하지 않아서 일단 몇 개 먹어보고 더 시키자고 했는데 처음부터 많이 시켰으면 큰일 날뻔함. 정말 소태였다. 소금을 기본량에 2배? 아니 3배는 넣은 거 같은 짠맛. ㅜㅜ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플랜테리어로만 본다면 Twentysix가 식물도 더 많고 건물 내 중정을 아주 고급스럽게 오래된 건물과 잘 어울.. 2022. 1. 9.
헝가리 부다페스트 북카페 "Massolit" 주말에 남편이랑 책 읽으러 갈 만한 카페를 찾기위해 인터넷을 열심히 서치 하던 중 발견한 곳. 진도 못 빼던 책을 다 읽고 온 책이 쭉쭉 읽어내려가지는 분위기의 카페 바로 "Massolit" 외관부터 벌써 갬성 뿜뿜 입구만 봤을 때는 좀 작은 느낌이었는데 웬걸 들어가니 뒤로 쭉쭉 공간이 있더라. 사진은 못 찍었는데 야외가든도 있음. 이곳은 카운터 마주보고 서서 오른쪽에 소파의자 2개만 딱 놓여있는 공간에서 찍은 사진 아래 사진이 그 공간. 주말이라 그런지 빈 테이블이 없어서 야외에 앉을 뻔 했는데 딱 자리가 나서 여기서 책 끝까지 다 읽음. 입구 딱 들어서면 보이는 책 가판대 가격이 안 써있어서 계속 책 들고 이리저리 봤는데 가격은 책 첫페이지 오른쪽 위 가장자리에 연필로 적혀 있었다. 영어책이 엄청 많..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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