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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248

헝가리 쇼핑리스트 / 선물리스트 12월에 한국을 다녀왔다. 1년 6개월 만에 가는 거다 보니 가족들, 친구들 줄 선물 산다고 무지 바빴었다. 뭘 사다 주면 좋아할지 고민 많이 했는데 헝가리가 은근 뭐 살게 많이 없어서 힘들었다. 헝가리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더 안 나와… 일단 헝가리 친구가 검색(;)해서 알려준 푸아그라 통조림. 기념품으로 유명하긴 한데 이걸 잘 먹을 사람이 있을까 해서 사진 않음. 내가 일단 먹어보지를 않아서 사기 꺼린 것도 있었다. 이건 헝가리 오래 산 친구가 추천해 준 템인데, 요 브랜드의 크림치즈가 엄청 맛있다고 한다. 일반 플레인 외에도 이것저것 첨가해서 만든 크림치즈도 있어서 갖다 주니 좋아했다는 후기. 하지만 지방에 위치한 집까지 가는 여정이 거의 하루라 냉장이 걱정되어 결국 나는 사지는 않았다. 헝가리 와.. 2023. 2. 9.
언제나처럼 먹기 바빴던 11월 일상 제목 달기도 민망한 꽤 늦은 일상 업로드😅 브런치 메뉴 밖에 없었던 동네 카페에 새로운 식사 메뉴들이 나왔다 해서 시켜보았다. 취저 당함!! 마시쏘! 친구 집에 네일 하러 놀러 갔다. 준 전문가 친구에게 발라달라고 계속 졸라댔는데 처음엔 스스로 해보라고 하다가 내가 바르는 거 보고 발라줬다 ㅋㅋㅋ 진짜 똥손이라… 친구들 남편들이 같이 놀고 있었는데, 우리 먹으라고 치킨 배달시켜 줬다. 말을 안 하고 보내주셔서 이리로 잘못 시켰네.. 했는데 알고 보니 일부러 보내준 거였어. 남편분들 쏘 스윗!! 울 남편도 분발하자!! 😘 11월 일상이라는 증거 >< 독서 모임 끝나고 갔던 시카고 피자 집. 시카고에서 직접 먹어봤던 사람으로서 여기 인정👍 이곳을 오기 전까지 왕푸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부다페스트 훠궈 맛집은.. 2023. 2. 7.
헝가리 부다페스트 10월 일상 (3) 강아지 똥 아닙니다. 같이 일하는 친구가 이탈리아 디저트 가게에서 사 온 버터링 맛 나는 과자!! 다시 사러 몇 번 갔었는데 갈 때마다 없어서 속상하다. ㅠㅠ 저 위에도 똥 아닙니다.ㅋㅋ 친구가 알려준 랑고쉬 맛집. 헝가리 와서 먹어본 랑고쉬 집 중에 제일 맛난다. 울 남편 랑고쉬 좋아하는데 한번 데리고 가야겠어. 위치는 머뭇 쇼핑몰 뒤에 있는 시장 3층에 있다. 길게 늘어진 줄을 찾으면 그곳이 바로 랑고쉬 맛집! 이런 튀김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 머뭇 뒤에 시장이 있는 줄 최근에 알게 되었다. 레헬시장 야외버전 느낌이 난다. 요날은 친구부부랑 같이 벨기에 수제맥주집에 다녀왔다. 남편이 여기 진짜 좋아함. 넷 다 맥주를 좋아해서 엄청 시켰는데 못해도 스무 잔은 넘게 마신 듯.. 어휴😮‍💨 오랜.. 2023. 1. 5.
헝가리 부다페스트 새로 생긴 일식당 추천 “Sushi Wan” 같이 일하는 동생이랑 퇴근 후 번개로 가게 된 식당. 새해를 맞이하여 저녁을 먹지 않겠다 다짐했건만 이틀 만에 실패해 버렸다. 🤫 그래도 양심상 거하게 먹진 말자며, 간단히 맥주만 먹자며, 랑고쉬 먹을래? 하다가 일식도 가벼운 거 같다며 일식 집으로 결정.. ㅋ 사실 여기도 원래 가려던 곳이 아닌데 처음 목적지를 향해 걷다가 어? 이쁜데? 하며 발걸음을 멈췄다. 우리가 반한 내부 뷰. 구글맵에 찾아보니 리뷰도 2개밖에 없는 새로 생긴 식당인 듯했다. 벚꽃이라니 >< 한국에 있을 때 이렇게 인테리어 해놓은 이자카야 많이 갔었는데!! 내부 들어가는 순간 헝가리 아닌 줄 알았다. 가게가 진짜 이쁘다.😻😻😻 등이며, 벽 장식이며 인테리어에 엄청 공들인 게 보인다. 주인은 일본분이신가 했는데 키친 너머로 들려오는.. 2023. 1. 4.
헝가리 미슈콜츠 여행 2일차 저녁밥에 이어 역시나 맛있었던 조식을 먹고 오전은 느긋하게 호텔에서 쉬다가 체크아웃을 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 주변은 마치 유원지처럼 호수, 놀이터, 간식거리나 기념품 등을 파는 작은 가게들이 있었는데 여름이 아니다 보니 사람도 많이 없었고 가게들도 거의 다 닫았었다. 온천 중심으로 넓게 조성되어 있는 공원. 놀러 갔던 날이 가을이라 단풍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이제 이런 거 좋아질 나이인가… 🥲 공원에서 산책을 한 후 미슈콜츠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고지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Avas Kilátó 날씨가 좋았더라면 저 끝까지 다 선명하게 보였을 거 같은데 진짜 아숩… 전망대에 올라가니 더 잘 보였는데, 중간중간 아파트가 있어서 전혀 유럽 스럽지가 않았다. 날씨도 한 몫했다. 날씨 안 좋을 땐 굳.. 2023. 1. 3.
헝가리 소도시 여행 “미슈콜츠 1박 2일 온천여행” 온천으로 유명한 헝가리. 🇭🇺 수도인 부다페스트에도 세체니 온천을 비롯한 유명 온천들이 많이 있는데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오히려 가까운 데 있으면 더 안 간다는 말이 맞나 보다. 대신 부다페스트에서 기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미슈콜츠에 있는 동굴온천을 다녀왔다. 헝가리에서 첫 온천이라 준비물이며 마음가짐이며 준비할게 많았지. 10월 말에 다녀온 거라 여름에 했었던 다이어트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 몸은 포기하고 다녀왔다. 이럴 땐 래쉬가드가 참 좋은데, 외국에서는 이상하게 쳐다본다는 사실. 헝가리 온천 갈 사람 다들 수영복 챙기세요!!! 반가운 켈레티역. 1박 2일 여정이라 오전 10시쯤 느긋하게 출발했다. 아 그리고 가기 전에 미슈콜츠 패스 24시간 권을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갔다. 미슈콜츠 내..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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