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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 일상

집 앞 헐리우드 영화 촬영.. 라이언 레이놀즈 봤다!, Kadarka 와인바, 진반점, 마라탕 중독자 - 5월 일상(2)

by SEEGOALNOM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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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일상 마무리 포스팅. 

피자 취향도 다른 우리 부부.. 입맛은 안 닮아가나??!
각자 거 각자가 만들어 먹는다. 남편은 전날 먹다 남은 삼겹살을 잘라 넣고, 나는 새우 듬뿍. 서로게 더 맛있다고 항상 티격태격. 다시 한번 말하는데 내꺼가 훨씬 더 맛있어. ^^+ 
 

지인분에게 받은 벨기에 초콜릿. 잘 살펴드리지 않는데 받아도 되나 이거 ㅋㅋ  잘 먹겠습니다!! 
 

이날은 친한 동생이랑 헝가리 친구가 핫하다며 알려준 Kadarka 와인바에 다녀왔다. 
분위기 좋고 와인맛도 좋은데 배고파서 시킨 음식이 나오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 아마도 주문 누락이었던 듯.
근데 맛은 있었다. 치킨샐러드 시켜드세요! ㅎㅎ
https://maps.app.goo.gl/9Q333Vf2PFEXJfCp9

Kadarka Wine Bar · Budapest, Király u. 42, 1061 헝가리

★★★★★ · 술집

www.google.com

 
 

와인바에서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와 그냥 취소하고 마라탕 집 가자는데 직원이 음식 곧 나온다고 우리를 붙잡았다. 🥲
하지만 이미 한번 언급된 마라탕 다시 주워 담을 수가 없다. 먹으러 가야지. 🤣🤣
조금만 먹자며 갔는데 최소 300g 이상 주문하는 규칙이 있었다. 이거 먹고 또 맥주 마시러 가려고 했었는데 도저히.. 배가 터질 거 같아서 취소..
위 늘려서 만나자 동생아 ㅋㅋ 

아 그리고 마라탕 집에서 여행메이트 커플 만났는데 떠나기 전 툭하고 주고 가는 음료수... ♥ 알라뷰!!! ♥ 

이건 다른 날.
같이 일하는 분이랑 독일 맥주집 다녀왔다. 이날은 학센도 시켜 먹어 봤는데 개인적으로 학센은 그저 그랬고, 다음에 가면 소시지랑 맥주만 마시면 될 거 같다. 
https://maps.app.goo.gl/L86Ecw1TiWLACie46 

Bajor Sörház - HB Traunstein Beer House Budapest · Budapest, Király u. 43-45, 1077 헝가리

★★★★★ · 브라세리

www.google.com

 

KoreaON 행사 참여하시는 분 픽업하러 공항에 다녀왔다. 
공항 가는 길 택시기사 아저씨가 어디 여행가냐고 물어보시는데, '어디 안 가고 누구 픽업하러 가는 거야' 대답하면서 조금 슬펐다. 여행 가고 싶드아아아~~😫
  

KoreaON 행사 바로 전날, 무대며 참여행사 부스들 설치 중.
 

공연 스탭으로 참여하니 메이트리 리허설도 가까이서 보구요~~ 성공했네 성공했어! 
 

너무 피곤해 보였는지 행사 참여하신 선생님이 비타 500을 사주셨다. 3년 만에 먹는 건가?? 덕분에 마무리까지 잘 했습니다용💕
 

가끔 우리 집 앞에는 레이저 쇼가 펼쳐진다. 
 

한 포스팅에 마라탕이 최소 2번 이상씩은 들어가는 거 같은데? 이게 맞아?? 🙂‍↔️🙂‍↔️
갈 때마다 '이젠 한동안 안 먹어도 될 거 같애' 하면서 금방 또 감 ㅋㅋ 
 

남편 표 삼겹살. 
물론 안에 콩나물 무침은 내 작품 😉
알디 병콩나물로 만드는데 잘 세척해서 물기 완전히 빼고 무치면 아주 기똥차다!
 

오랜만에 핑꾸하늘
 

퇴근하고 집에 가는데 우리 건물 바로 앞 사거리에서 영화촬영을 하고 있었다. 
집 쪽으로 걸어가려고 하니 영화 촬영 스탭이 날 막더니 못 간다고 하는 거.... 😟 그래서 '나 집에 가야 해' 하니까 몇 번 건물인지 물어보고는 가게 해줬다.  이때까지는 그냥 헝가리 영화인 줄 알았지.. 
 

집 앞 로비에 구경하고 있는 이웃들. 보통 관심 없는데, 이번은 좀 유명한 헝가리 배우가보다 싶어서 "누구 유명한 사람이야?" 하고 물으니 "라이언 레이놀즈가 촬영 중이야"라고!!!!

 어????!!!!! 
 

집으로 바로 뛰어와서 테라스 나가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어디있나 계속 찾았는데 좀처럼 보이지 않다가..  
 

발견.. ヾ(>ω<○)
 

스크린에서 보는 거랑 똑같다.
밑에 입에 손 갖다 대고 있는 아저씨는 케네스 브래너라고.. 
"메이데이"라는 냉전시대 영화를 찍기 위해 헝가리에 왔고 한 달 정도 있다 갈거라 했다. 와이프랑 애들도 다 같이 왔다고 함. 세레나도 볼 수 있는 건가요?!🤩
 
집 테라스에서 이런 걸 구경할 수 있다니.. 아주 재밌구먼! ㅋㅋ
 

5월 마지막 날. 
같이 일하는 분들하고 진반점에 다녀왔다. 맛이 그때그때 다르다는 평이 있어서 한번도 안 가다가 이날 처음 가봤는데.. 너무 맛있는데????? 사진엔 없지만 짜장면, 짬뽕, 탕수육 골고루 시켜 먹었는데 다 맛있었다. 그냥 한국 중식 맛!!! 🎉
당분간 마라탕 안 먹고 진반점 짬뽕 먹으러 갈 거 같다. 
 
바빴던 5월 이렇게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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