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손맛의 헝가리 전통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바로 이곳으로.
작지만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의 식당이다. 이름도 <할머니 식당>.
헝가리 대표 음식 치킨 파프리카쉬와 양배추말이찜을 먹어보았다.
국적이 달라도 할머니 손맛은 정이 느껴진다.
평일 아침의 한결같은 패턴, 일어나서 운동하고 밥 먹고 게으름 피우다가 급하게 샤워하고, 지금 나가야 출근 정각 딱 맞춰서 도착하는 시간에 정신없이 집 나서기.
이 날은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출근시간보다 일찍 나와 스타벅스에서 여유 즐겼다. 좋았다.
오랜만에 맘에 드는 네일.
전부터 집 테라스에 파라솔을 놓고 싶었는데 리들 전단지 보다가 파라솔 세일하는 걸 발견해부렀다.
우리 집 근처에 있는 리들에는 또 안 팔아서 큰 리들까지 가서 겟했다.
현명한 소비에 뿌듯한 건 당연하고 무엇보다 너무 이쁘잖아~~~~ ><♥
친구들이랑 걸스나잇
오랜만에 한국 빼빼로.
마치 하나로 다 이어진 것 마냥 미친 듯이 계속 들어갔다. 3분 컷.
<사나의 냉터뷰> 보다가 신예은 배우가 사용한다고, 정수리에서 좋은 냄새가 난다, 머리 안 감은 다음 날도 냄새가 안 난다고 해서 오프라인 매장을 어렵게 찾아내 구했다.
한국에서는 전 세계 어느 나라 물건이든 뭐든 쉽게 잘 구할 수 있는데, 헝가리는 참 물건들이 많이 없다. 헝가리 살이에서 이 점이 제일 아쉬움.
암튼 며칠 써봤는데 시원하고 좋은 것 같다.
집주인 방문할 일 있어서 부랴부랴 테라스 청소.
근데 막상 안 들어오고 문 밖에서만 얘기함 ㅎ 그래도 깨끗해진 테라스 보니 기분이 좋다.
최근에 내가 찍은 사진 중에 제일 맘에 드는 사진.
구도나 색감이나 다 완벽하다구! 인정?
다양한 식료품들 구경하기 좋은 쿨리나리스 방문.
갈 때마다 내부 사진도 찍어야지 하는데 가면 구경한다고 정신없어서 맨날 깜박한다.
친구집에서 포트럭파티.
연어도 맛있었는데 이 날의 베스트는 불족발.
남편이랑 오랜만에 드라이브하는데 하늘이 너무 예뻐서 ♥
남편이 노래를 부르던 쪽파크림토스트를 해줬다.
남편이 원하던 건 베이글이지만 집에 식빵이 있길래 식빵으로 만들었는데 팔아도 될 정도로 맛있다고 했다. 자주 해줄게 ㅎㅎ
주말에 둘 다 요리사 변신!
남편이 만든 피자에
감자새우 고로케에 로제파스타까지
오샹에서 사 온 몽키숄더 위스키랑 배 터지게 먹기.
특히 남편 피자가 진짜 맛있었다. 자주 해줘 여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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