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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 일상

부다페스트 4월 일상(1)- Mr.Dick 카페 가보신분.. ^^

by SEEGOALNOM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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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들 총집합.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깜짝 간식에 기분이 더 좋아짐 ♥

 

공사를 끝낸 뉴거티 역도 너무너무 이쁨. 이것이 바로 날씨의 위력.

키플리에서 주문한 두부인데, 나쁘지 않다. 한국두부처럼 부드럽거나 하진 않지만 찌개나 조림 해 먹을 때 쓸만하다.

 

집에 친구들 놀러 오기로 해서 디저트를 좀 사놓으려고 알아보던 중 발견한.. 집 근처에 있던 이 남사스러운 곳.. ㅎ

재밌겠다 싶어 남편이랑 다녀왔다. 혼자는 절대 못 들어가!!! ㅋㅋㅋ

 

그니까 와플인데, 남자 그 부분이랑 여자 그 부분 모양으로.. 타이핑하는데도 부끄럽네..ㅎ 

 

와플 위에 올리는 토핑도 있고, 초콜릿도 있고, 그 모양?으로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었다.   

 

안으로 작게 핑크로 꾸며진 공간도 있었는데, 유교걸은 음료보고 또 너무 놀램. 그런데 사진은 찍어야겠고. 

 

토핑 하나 없이 피스타치오 초콜릿만 올린 와플. 맛있었다. 그냥 재미 삼아 가볼 만하다. 

 

여행메이트 형부가 폴란드 출장 갔다가 사온 항정살.

유럽에서 항정살이라니!!  

폴란드에 한국 베이커리도 있고, 정육점도 있고, 너무 좋은데??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암바사주(feat. 인삼주). 

다음날 보내온 언니의 멍든 손바닥 사진에 맘이 아팠지만.. 너무 맛있었다고♥ ㅋㅋㅋ 

 

남편님이 계란 볶음밥이 드시고 싶으다셔서 휘뚜루마뚜루.  

 

여러분 그거 아세요? 가래떡에 꿀+크림치즈 조합은 미친 조합입니다. 

꿀만으로도 맛있지만 크림치즈까지 더하면 카이막이랑 맛이 굉장히 비슷해진다. 그냥 대충 한 끼 해결하려다가 너무 맛있어서 이건 블로그에 써서 널리 널리 알려야겠다고 다짐함. ㅎ 

 

동생이랑 간만에 한 잔.

맥주 한잔에 수다 엄청 떨고 왔는데 집에 오니까 턱이 좀 아프더라.

  

출근하는 길에 우연히 만난 아는 분이 주신 떡. 

수제 마카롱도 주시고, 손뜨개질 가방도 만들어서 주셨던 금손인 그분! 제자로 들어가고 싶다. 받아주시와요!!  

 

청정원 짬뽕 키트가 떨어졌다. 그리하여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직접 만든 차돌박이 짬뽕. 

차돌박이가 조금 질겼던 거 빼고는 아주 매콤하니 맛있었으나 사진이 별로인 듯해서 조금 축소시켜 넣었다. 

 

남편이랑 산책♥

 

남편이 회식하고 오면서 사온 족발 먹기. 부다 K 반반 족발인데 맛은 그냥 평범함. 

전날 남은 족발로 볶음밥 만들어 먹기. 

남편이 요리하는 건 아주 드물기 때문에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 

 

요즘 자주 만들어 먹는 토르티야 피자. 토마토소스와 치즈만 있으면 돼서 아주 간편하다. 

 

마치 여름 같았던 4월의 어느 주말, 남편이랑 좋아하는 펍 가기. 

 

 

4월 중순까지 부다페스트의 날씨는 변덕 그 자체였다. 

이 글을 쓰는 오늘은 또 너무 춥다. 

그만 변덕부려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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