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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 맛집로그102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색 식당 "Flying Broom" 지인들이랑 밥 먹고 근처에 이색 카페가 있어 충동적으로 가본 곳. 해리포터 컨셉의 카페였다. 이 전에 가본 Tha magic에서 엄청 만족했어서 여기도 바로 가기로 결정. 부다페스트 이색 맛집 'The Magic' 후기 이번에 가본 식당은 부다페스트에 있는 해리포터 테마의 카페 겸 식당. 유럽음식을 먹다보면, 어느샌가 이 음식도 그 음식 같고, 저 음식도 그 음식 같고 그렇게 되버림. 특히 한식 러버인 나에 seegoalnom.tistory.com 분명 구글맵을 켜고 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이미 지나쳐 있었다. 다시 돌아가면서 조금 더 주의 깊게 식당을 찾았는데 이 식당을 찾는 게 아니라면 분명 그냥 지나쳤을 외관이었다. 친구들이랑 우린 머글이어서 못 본거였다며 ㅋㅋㅋ 이런 빨간 문과 문 위쪽에 작게 .. 2022. 8. 17.
헝가리 부다페스트 맛집 "헝가리쿰(Hungarikum)" 헝가리 음식 맛집 찾을 때 멘자, 까마귀식당 등과 함께 자주 언급되는 헝가리쿰.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마침내 이번에 친한 지인들과 함께 가보았다. 꼭 예약을 하고 가라는 블로그 후기들을 당일에 봐버려서 어쩌지 하다가 오전 11시 쯤 (오픈은 12시) 혹시나 싶어 전화하니 받길래 당일 12시 예약하고 갔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12시 오픈을 맞춰 기다리는 손님들이 우리 말고도 많았다. 고로 예약 필수! 11시 55분쯤 문이 열리고 예약여부 확인, 이름 확인을 하고는 자리 안내를 해줬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보니 직원들 영어실력도 훌륭했다. 정감가는 느낌의 테이블보. 색은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의 원피스를 결혼 전 데이트 할 때 입은 적이 있는데, 남편이 왜 식탁보.. 2022. 8. 9.
헝가리 부다페스트 맛집 "Déryné" 고급레스토랑 여태 부다페스트 내 식당 많이 가봤다고 자부하는데 (여기 맛집로그 카테고리도 제법 많이 채워졌다구!) 그중 가장 고급졌던 식당. 헝가리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아니, 많겠지.. 13구역에 뚜벅이로 살다보니 식당 초이스도 뭔가 한정적이었던 듯. 나도 얼른 헝가리 면허증을 따서 쉐어카를 뻔질나게 타고 다녀야겠다. 암튼, 이날은 동네 친한 언니의 생일이어서 좋은 레스토랑에서 브런치 먹으러 다녀왔다. 방문전에 분위기를 보고 싶어 인스타 계정을 찾아보니 헐크 배우로 유명한 마크 러팔로도 방문했더라. 가면 유명 쎌럽 만나는거 아니냐며 설레며 Déryné로 향했다. 처음에 야외 테라스로 예약을 했는데 이 날 정말 너~~무 더워서 혹시 실내에 앉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안내해줬다. 이 레스토랑의 가장 인상적이.. 2022. 7. 31.
헝가리 발라톤 호수 티허니 여행 맛집 소개 "Echo Étterem" & "Apátsági Rege Cukrászda" 여름에 놀러 가기 좋은 헝가리 티허니. 밀키스 색을 내는 바다같이 큰 발라톤 호수의 북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부다페스트 근교에 있는 센텐드레 마을이 아담하고 아기자기했다면 티허니는 좀 더 넓고 동화 속 마을 같으며 탁 트인 호수 뷰가 정말 장점인 곳이다. 둘 다 예쁨. 부다페스트에서 티허니까지는 기차로 2시간 내외로 갈 수 있으며 기차에 따라 소요시간, 가격이 모두 다르니 MAV(헝가리 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여 원하는 것으로 예매하면 된다. 부다페스트 델리(Deli) 역에서 발라톤 퓨레드(Balatonfured)역으로 가는 기차를 탄다. 발라톤 퓨레드역에서 티허니로 가는 버스(20~25분 정도 소요)를 타면 끝! 마을 소개는 다음 포스팅 때 하고 이번에는 티허니에서 다 성공해버린 맛집들에 대해 포스팅.. 2022. 7. 27.
헝가리 부다페스트 쌀국수 맛집 "Good Morning Vietnam" 지난 부다페스트 독서모임은 소규모 모임이었다. 회사일 때문에 못 오신 분, 휴가 가신 분들 말고 3명이서 독서모임을 하게 됨. 처음 만났을 땐 어색했던 거 같은데 술 한잔 거하게 하고 나니 많이 친해졌다 ㅋㅋ 역시 한국사람들은 술이 있어야.. :) 그렇게 3명이서 각자 읽은 책을 소개하며 독서모임을 간단히 마친 후 점심을 먹으러 감. 식당 이름은 Good morning Vietnam. 개인적으로 베트남 음식은 극호 ♥♥♥ 친한 지인들한테 나중에 쌀국수 식당 여는 게 목표라고 했었는데 여기서도 사전조사 들어갑니다. ㅋㅋ 식당은 자유 광장 근처 아주 접근성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큰 도로에서 식당으로 걸어가는 골목이 정말 예뻤는데 맞은편에 보이는 건물이 한 몫 했다. 알고 보니 국세청 건물이라고 .. 2022. 7. 25.
헝가리 부다페스트 라멘&일본식 카레 맛집 "Komachi" 올해 4월에 네덜란드에 살고 있는 울 남편의 친구 커플이 헝가리에 놀러왔다. 뭘 먹으러 갈까 고민하다가 손님인 네덜란드 커플이 회사동료에게 맛집 추천을 받았다면서 가보자고 하길래 얼른 좋다고 했다. 일본식 카레와 라멘으로 유명한 Komachi 처음에 네덜란드 커플과 갔을 땐 대기가 없었는데 두번째 남편이랑 재방문 했을 때는 30분 정도 기다렸었다. 일본사람들도 많이 찾아오는 걸 보니 맛집이 분명! 왼쪽이 출입구. 혹시나 우리의 재방문 처럼 대기가 있을 경우 이 의자에 앉아서 대기를 한다. 더 길면 이제 가게 밖에서 대기 😅 예약을 받는진 모르겠지만 주말이나 저녁 피크타임에 갈 경우 예약을 추천한다. 식당은 1,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 사진은 1층 내부 모습. 왼쪽에 옷걸이 있는 쪽이 2층으로 올라가는..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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