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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정보/240328~240402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여행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가성비甲 5성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Pickalbatros Royal Grand Sharm Resort - Adult Only> 후기

by SEEGOALNOM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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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름엘셰이크에는 정말 많은 올인클루시브가 있다. 때문에 고르는데 정말 많은 고민과 시간이 들어갔다. 

우리 부부가 리조트 고르는데 고려한 사항들은

1. 비용

2. 청결함

3. 음식

4. 리뷰

5. 전용 해변

요렇게 크게 5가지였다. 

 

그렇게 하여 결정한 Pickalbatros Royal Grand Sharm resort

Pickalbatros는 1992년부터 이집트 후르가다와 샤름엘셰이크 지역에 리조트를 짓기 시작한 리조트 체인으로 샤름엘셰이크에만 무려 8개의 리조트가 있다. 그중 우리가 선택한 Royal Grand Sharm은 성인 전용 리조트로 다운타운 지역인 HADABA 지역에 위치해 있다. 

 

먼저 비용

부킹닷컴을 통해 처음 예약했던 비용이 $393.82였다. 이것도 굉장히 싼 금액이었음. 

그런데 혹시나 더 좋은 리조트가 새로 나왔을까 싶어 부킹닷컴에 들어가 보니 같은 리조트의 같은 패키지가 $368.59인 것을 발견!!

이걸 확인했을 당시 무료 취소가 가능한 때여서 바로 더 저렴한 것으로 예약을 갈아탔다. 

그리고 하루 뒤, 혹시나 싶어 또다시 들어가 봤는데.. 웬걸 $343.32로 더 싸져있는 게 아닌가 へ[ ᴼ ▃ ᴼ ]_/¯

또다시 갈아탔다. ㅋㅋㅋㅋ  50달러나 아낌. ദ്ദി=´∀`)

남편과 잠시 왜 자꾸 싸지는 거지? 리조트가 별로인가? 하고 고민했지만 리뷰도 5천 개가 훌쩍 넘는데 9.4여서 그냥 진행시켰다.

 

이전 포스팅에서 올린 액티비티 투어를 마치고 6시쯤 리조트에 도착했다. 

이집트의 리조트는 예약사항이 확인되어야만 부지 자체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비원에게 우리의 예약사항을 확인시켜 주고 입장했다. 

액티비티 투어 차량이든, 공항 픽업 차량이든, 택시든 다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예약할 때 호텔 이름이랑 객실번호까지 물어본다.

 

2번째 고려사항이었던 청결함도 로비를 들어서자마자 통과되었다. 

정말 정말 깔끔 그 잡채.

리조트 어디서든지 수시로 청소하시는 분이 계셨다. 이집트의 값싼 노동비가 아니라면 오래된 리조트를 이렇게 깨끗하게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체크인하러 왔다고 하니, 여권만 내어주고 소파에 편히 앉아 기다리라는 직원. 그리고 내어준 웰컴 드링크. 

공항 노숙에 액티비티 투어까지 하고 온 터라 그냥 천국에 온 것 같았다. 

사진 속 남편이 차고 있는 팔찌가 올인클루시브 이용 고객이라는 표시. 이것만 있으면 뭐든 먹고 마실 수 있다. ദ്ദി˶ ̇ ̵ ̇˶ )

 

오래된 리조트라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깔끔했던 방 내부. 

그리고 거의 모든 이집트 호텔의 특징이기도 한데 내부가 정말 넓다. 무려 45㎡! 덕분에 3박 4일 동안 있는데 전혀 답답하지 않았다. 

 

부킹닷컴 예약 옵션에 있던 허니문 패키지가 일반 패키지랑 10불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좋다고 예약하고 나서 3개월 이내 결혼증명서가 필요하다는 설명을 뒤늦게 확인했다. 

그래서 호텔 측에 한번 더 확인했는데 결혼증명서는 이집트 사람에게만 요구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٩( °ꇴ °)۶

허니문패키지에는 수영장 또는 바다 전망 객실로 업그레이드, VIP 어메니티, 과일 바구니(숙박당 1회), 무료 허니문 케이크(숙박당 1회), 소프트 미니바(숙박당 1회), 이른 체크인(숙박당 1회), 객실 내 조식(숙박당 1회), 일부 스파 서비스 최대 25% 할인, 무료 캔들 디너(숙박당 1회)가 포함되어 있음. 

암튼 그래서 우리 방은 신혼부부의 방으로 꾸며져 있었다 ㅋㅋ (ʃƪ ₀ ³₀)❥

 

아쉽게도 티비는 스마트티비는 아니었지만, 어차피 계속 수영장이나 해변에 있을 건데 별로 필요하진 않았다.

생수 부족하지 않게 매일 갖다 줬고, 커피포트가 정말 깨끗했다. 덕분에 컵라면 들고 온 거 아주 잘 먹음. 

 

허니문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수영장 또는 바다전망 객실 업그레이드. 

수영장으로 바로 나갈 수 있다는 게 너무너무 편리했다. 

 

체크인하면서 받은 호텔 안내 종이.

식사시간이 적혀 있다. 근데 뭐 거의 해 떠서 밤늦게까지 먹을 걸 준다고 보면 된다. 사육당하는 느낌이 뭔지 알 수 있다. 

 

방에 짐을 풀어놓고 바로 밥을 먹으러 향했다. 

과연 입맛에 맞을까?

 

거의 대부분의 식사를 했던 Soprano 식당.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었던 리조트 음식.

다만 가격이 싼 곳이다 보니 해산물의 선택은 좁았다. 해산물 안 좋아하는 우리 남편한테는 아주 좋지 뭐. ㅎ 

 

그리고 무엇보다 소개하고 싶은 알코올 무제한 서비스. 

맥주는 이집트 로컬 비어 Sakara만 가능했지만, 양주, 칵테일 종류도 꽤 있어 다양하게 계. 속. 맛볼 수 있었다. 

 

첫날이다 보니 식당 외부에 앉아서 맛있게 먹었는데, 날이 지날수록 점점 내부에서 먹게 됐다. 갬성은 첫날만. ☆ (>ᴗ0 )

 

여기서는 매일밤 공연이 이루어진다. 

요일마다 다른 공연이 있어 지루하지 않은 리조트 라이프를 보낼 수 있다. 

 

여기가 메인 수영장. 

아주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여기는 리조트에 하나 있었던 예약이 필요한 일품식당.

 

요긴 리셉션 옆에 있던 바. 놀랍게도 24/7이다.

술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만 제공한다. 

 

바 한쪽은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었고 다른 한쪽은 푹신푹신한 소파존이 따로 있었다. 

 

무제한으로 주문가능한 칵테일 메뉴. 

 

스포츠 시설로는 미니골프존(사진엔 없음). 포켓볼, 탁구대 이렇게 있었다. 

테니스장이 없었던 게 조금 아쉽긴 하다. 매일 갔을 텐데.. 

 

작은 수영장과 메인 수영장. 

 

해변가에 있는 비치바.

다음 포스팅에서 낮일 때 모습도 보여주겠다. 

 

전용해변과 선베드들.

바다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도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다. 조금 더 안쪽으로 가면 리조트 내에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리조트에서 매일매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이렇게 붙여놓는다. 

 

저녁 먹고 리조트 구경하다가 공연장에 잠시 앉아있다가 길었던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국인 리뷰가 별로 없어 망설였지만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가성비갑 숙소. 추천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3박4일동안의 한량 생활을 보여주겠습니다~(๑˃́ꇴ˂̀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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