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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정보/240328~240402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여행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스노클링 액티비티: 라스 모하메드 국립공원, 화이트 아일랜드 보트 투어

by SEEGOALNOM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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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시간의 공항 노숙을 끝내고 이제 액티비티를 하러 갑니다. ⁽⁽٩(๑˃ᗨ˂)۶⁾⁾

우리가 마지막 픽업이어서 이미 풀이었던 밴. 
 
아래 우리가 예약했던 액티비티 링크 올립니다.▼ ▼ ▼
https://www.getyourguide.com/south-sinai-l609/sharm-el-sheikh-day-sail-to-white-island-and-ras-mohamed-t429597/

둘이 해서 16240 포린트, 대충 3.7 곱해서 원화환산하면 60,088원. 
하루종일 투어에 점심도 주고 스노클링 장비도 빌려주는데 인당 3만 원 밖에 안 한다. 이집트 물가 ദ്ദി・ω・`)
 

공항을 나와 달리니 이제야 조금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다.
바로 선착장으로 가지 않고 상가? 같은 곳을 들리는데 아직 물이 차다며 바디슈트 빌릴 사람은 빌리라고 했다. 물론 유료였고 우리는 안 빌려서 정확한 가격은 모른다. 근데 없어도 됨. ☺️ 1,2월 아니고서야 바깥온도가 30도를 육박하면 필요 없음.  
 

슈트 빌릴 사람은 빌리고 다시 항구로 이동. 여행 마지막 날 가볼 사바하 모스크를 지나갔다.
올드 마켓 또는 올드이집트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건 이집트 마지막 포스팅에 올리겠다. 🤙
 

달리고 달려 샤름엘셰이크 항구에 도착했다.
간단한 짐검사하고 들어가면 투어 전 대기 장소가 있는데 여기서 인원체크도 하고 라스모하메드 국립공원 입장료(5달러 or 5유로)도 결제하고 한다. 그리고 이집트 사람들이 계속 다가와서 뭐 사라고 꼬시는데 정중하게 무시해 주면 됨. 
 

엄청나게 많은 보트가 있다.
찾아보니 이집트 월평균 급여가 300유로 라던데 이런 좋은 보트들 왜 이리 많니? 여기도 부익부 빈익빈 엄청 난 듯.
 

지구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라는 홍해.
인정합니다.👍
 

자 이제 배를 타러 갑니다.
 

우리가 탈 보트 오마르 4
가이드들이 고객들 이름을 일일이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소통은 오마르 4로 했다.
예를 들어 스노클링 하고 놀다가도 가이드가 "오마르 4!!" 하고 외치면 가이드를 보고 가이드 지시를 따라야 한다. 
 

지상층, 2층, 3층으로 나뉘어 있던 보트.
출발하고 잠시 있으니 요트 내 규칙에 대해 설명했는데, 2층과 3층은 항상 DRY ZONE이라고 모든 물기를 지상층에서 다 닦은 후 올라가라고 신신당부했다. 왜냐면 미끄러질 위험이 있기 때문!
그래서 스노클링 하러 갈 때 자기 비치타월을 지상층에 놓고 가라고 몇 번이나 얘기했다. (그럼에도 물 뚝뚝 흘리면서 다니다가 혼나는 사람들 있더라^^  답답..😮‍💨)
 

여러분, 이집트 국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원피스 만화 생각나고 좋네요 ㅎㅎ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지.
 

청량음료, 커피, 차 무제한 제공.
근데 화장실 가고 싶을까 봐 많이 안 마셨다. 화장실도 두 군데나 있고 나쁘진 않았는데 공중화장실에 조금 민감해서..ㅎ
 

배를 타고 1시간 넘게 더 깊은 바다로 나오는데, 그동안 스쿠버 다이빙 할 사람들은 따로 설명을 듣고, 아닌 사람들은 요트에서 태닝 하거나 쉬었다. 사실 다이버들에게 천국이라는 이쪽 지역. 
 평생 수영 한 달 배우고 중이염 걸리고를 여러 번 반복한 나는 이런 다이빙 같은 건 꿈도 안 꾼다. 남편도 물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다이빙 안 함. ㅋㅋ
근데 가이드들이 자꾸 다이빙하라고 계속 꼬신다. 설명이라도 들으라며. 
남편이 "I hate fish."라고 하니까 가이드가 더 이상 접근하지 않았다. 그때 가이드 표정이 진짜 웃겼는데 ㅋㅋㅋㅋ

산호초들이 모여있는 첫 번째 포인트 도착.
 

물이 진짜 맑다.
 

다이빙할 사람들 먼저 준비. 몇 명씩 가이드가 동행해서 데리고 내려간다. 

스노클링 포인트가 두 지점이 있는데 남편은 처음 한 번만 하고 나는 두 번 다 했다.
바다 안을 찍은 사진은 없지만 진짜 이뻤다.
여태 해봤던 스노클링 중에 No.1👍
 

영국 귀족들이나 탔을법한 멋있는 배 발견!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던 이집트에서의 첫 끼. 수영하고 나서라 더 맛있었을 수도? 😆 
 

아마도 오마르 1 보트였던 거 같은데 계속 같이 움직였다. 오마르라는 사람이 엄청 부잔 가보다. 
 

그리고 화이트 아일랜드!
요기 가려고 액티비티 투어 신청한 거였다.
썰물 때에 생기는 섬.
저기 근처는 다 모래라서 보트를 조금 떨어진 곳에 정박하고 가이드와 함께 수영해서 가야 한다. 😉
(여기서 놀 때 찍은 사진이 남편한테 다 있어서 나중에 추가하겠음)
 

4시쯤 육지로 돌아가는 길.
가다가 갑자기 가이드들이 휘파람 불면서 분주해졌는데 보트 앞쪽으로 오라고 손짓해서 봤더니 돌고래 떼!!!
휴대폰 들고 녹화버튼을 안 눌러서 남은 사진이나 영상은 없지만, 내 머릿속에 저장. ㅎㅎ 🐬
 
공항노숙으로 찡찡대던 우리 남편도 만족한 액티비티. 강추합니다. 👍

다음에서는 먹고, 놀고, 마시고, 자는 올 인클루시브 꿀라이프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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