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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 맛집로그

벨기에 맥주 펍 Mosselen Belgian Beer Café

by SEEGOALNOM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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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정말 좋아하는 우리 부부. 

자주 가는 Belgian Brasserie Henri 말고 또 다른 벨기에 맥주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위치는 머르기트 다리 근처로 트램정류장 &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아주 좋다. 

이 거리를 분명 많이 지나다녔는데 이런 펍이 있는 줄은 몰랐다.

외관은 약간 들어가기 꺼려지게 생겼는데, 낮이라 그럴 수도 있다 싶다. 

밤에는 안에 조명이 켜지면서 뭔가 환영하는 분위기가 될 듯해!

토요일 낮이었고 예약을 안 하고 왔는데 다행히 한 테이블이 남아있었어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주말에는 꼭 예약을 하십시옹!

벨기에.. 어떤 나라길래 이렇게 맥주가 맛있는 거죠?

조만간 꼭 가보겠어요. >< 

맥주집이다 보니 안주는 뻔하고 

다른 벨기에 집이랑 맥주가 어떤 차이가 있나 해서 메뉴를 찍었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이 없어 아쉬웠다.

첫 잔은 스텔라쥬??

크림이 미쳤었다. 여기도 맥주 따르기 장인이 있다.

일단 아묻따 학센! 

학센도 맛있었는데 감자가 진짜 맛있었다. 

어렸을 때 햄버거 시켜도 감자튀김은 잘 안 먹었는데 이제는 없으면 큰일 남. 

홍합탕! 

솔직히 너무 짰다. 그래서 감자를 많이 먹은 거 일수도..

앙증맞은 새우 샐러드. 메뉴에 킹프라운이라고 적혀 있던 것 같은데 잘 못 봤나...

꼬치에 껴져 있는 수가 많아 봐줌.. 

존맛이었던 감자로 마무리. 홍합에 기본 사이드로 나왔던 듯. 

 

부다페스트에서 가본 벨기에 맥줏집 두 군데 Belgian Brasserie Henri와 Mosselen Belgian Beer Café를 비교해 보자면 

음식 맛이나 맥주 종류나 Belgian Brasserie Henri 압승이다. 

집에서 접근성만 좋다면 완벽하겠다만 뭐든 다 가질 수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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