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가끔 읽어도 독서모임 들어갈 생각은 1도 없었는데 어느덧 헝가리에서 시작한 독서모임이 1주년을 맞이했다. 감개무량하구먼!!
유쾌하고 재밌고 배울 점 많은 울 모임원들 😍 아무튼 이 1주년 파티는 사실 3개월 전부터 계획이 되어있었는데, 이날을 위해 딱 맞는 장소를 찾았기 때문이다. 여기 말고 다른 곳은 찾아보지도 않았다 ㅋㅋ
Könyv는 헝가리말로 책이라는 뜻이다.
책을 주제로 하여 식당 인테리어랑 음식 메뉴를 바꾸는 식당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주제는 해리포터였다.
할로윈 느낌 나는 장식들.
해리포터 느낌을 찐하게 느끼려면 이전에 포스팅한 The magic이라는 식당을 추천한다.
해리포터 테마로 한 메뉴,
그리고 일반메뉴가 있었다.
8명이 모인 자리라 골고루 시킴.
나는 이 모임 얼마 전에 한국을 다녀왔기 때문에, 모임원 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는데.. 바로 필사노트이다.
장바구니에 넣고 있는 나도 요즘 누가 손으로 쓰냐면서 넣었는데 한 번씩 아날로그 갬성이 뿜어져 나올 때가 다들 있으니 좋은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
그리고 옆에는 모임 같이 하는 언니가 준비한 파이 ><
매번 서프라이즈 해주는 언니♥️
Lamb Shank
Triwizard Tournament - Saddle of rabbit
Dark Future - Venison Sirloin
메뉴들 무난하니 다 괜찮았다.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서 다들 사진 찍는다고 한참 걸렸다 ㅋㅋ
Under the shadow of Dumbledore
특히 기억에 남는 디저트.
덤블도어 교수 액자에다가 디저트를 올려줬다. 🤣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테마로 꾸민다면 요리가 궁금해서 한번 더 가보고 싶긴 하다.
우리 독서모임 ‘포석정‘ 앞으로도 화이팅!!
책 열심히 읽자!!! <- 나한테 하는 소리 😝
KönyvBár & Restaurant
06 20 922 7027
https://maps.app.goo.gl/5vsjjfi4Uk8Nz2tW7?g_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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