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사에서 포상금을 받아왔다.
상사분이 와이프랑 맛있는 거 먹으라고 하셨다기에 원래 스테끼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일이 생겨 집 근처 Gyugyi’s Bistro로 향했다.
마리나 파트 살면 모를 수 없는 식당.
마리나 파트에 식당이 많은 것이 아니라서 초이스가 몇 군데 없는데 이 식당은 맛집이라서 넘 행복하다.
식당 이름보다는 ‘요트클럽’이라고 더 불리는데 닉네임답게 바로 앞에 요트들이 많이 정박되어 있다.
(나도 흰 천과 바람 해보고 싶다..)
요트클럽 식당에는 테라스도 엄청 넓게 잘 되어 있는데 이날은 밤이라서 정리를 한 건지 날이 추워서 더 이상 테라스 운영을 안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Anyway 식당 내부로 이동.
집 가까운 곳이라 자주 왔었는데 밤에 오니까 이렇게 분위기가 좋다. 자주 와야지.
Hot stone 스테끼를 취소하고 온 곳이라 여기서 스테끼를 먹었다.
양이 심히 적었지만.. 고구마튀김까지 다 먹으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 하지만 고기보단 탄수화물로 채운 것 같아서 조금 속상.
담에 꼭 Hot stone으로 가야지.
창문 샷 거울 샷 지나치지 못하는 우리 부부 (아니 나😉)
요트클럽이 또 좋은 게 먹고 나서 산책이 가능하다는 것. 나중에 마리나 파트 공원도 소개해야지.
집으로 가는 길에 마리나 파트에 또 유명한 카페인 Benedict에서 테라스에 이글루를 설치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겨울을 대비하여 설치하는 모양임.
이름이 바뀌고 정말 열심히 카페를 운영 중이신 사장님. 므쪄요 므쪄!! 👍👍
수고한 울 남편 고맙고 Hot stone도 꼭 가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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