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부다페스트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다.
가을 하늘은 이래야지!!
주말엔 다시 흐리던데 만끽해야지><
이런 날 또 출근만 하긴 아까우니 친구들이랑 브런치를 먹으러 가봅니다.😘
Törökméz는 언덕을 조금 올라가야 하는데 경사 높아서 꽤 힘들다. 아침에 운동했는데 또 함.
부다는 차가 있어야 생활이 가능하다더니 뚜벅이는 엄두도 못 낼 경사다. ;;
아 그런데 카페 바로 앞에 내리는 버스도 있으니 다른 뚜벅이 분들은 그걸 타고 방문하시길.
언덕 올라가다가 발견한 열쇠 간판이랑
승마 용품점.
힘든 하이킹에 이런 재미있는 간판을 만나니 사진을 핑계로 잠시 5초 정도 쉬는 타임을 가진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서 만난 Törökméz.
겉에서 보기엔 엄청 작아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스페셜한 공간이 더 나온다.
그래도 전체 규모가 큰 건 아니라서 예약하고 가길 추천!
실내는 천장이 낮고 식물이 많으니 온실 느낌도 나는 듯.
10시쯤 넘어서 갔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브런치에 진심인 유러피언들.
우리의 테이블💕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메뉴판에 주스들 보고선 다들 노선 변경.
갓 짜낸 주스라 그런지 정말 신선했다.
나는 Sunrise를 골랐는데 당근, 사과, 오랜지가 들어있음. 건강해지는 느낌 뿜뿜~
우리가 시킨 메뉴는 뉴욕 베이글, 브렉퍼스트 버거, 크로크 무슈 이렇게 3갠데 다 맛있게 먹었다.
난 버거 먹었는데 위에 번이 정말 맛있었음. 😋
이곳이 이 식당의 스페셜한 야외 공간.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천장(셔터같이 생긴)이 있었는데 우리 다 먹을 때쯤 양해를 다 구하더니 천장을 걷어냈다.
오늘도 잘 먹고 잘 사는 중😉💕
Törökméz
06 70 309 9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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