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브런치 맛집 "Cirkusz Budapest"

이곳은 부다페스트에서 브런치 맛집으로 정말 유명한 Cirkusz 

갈 때마다 항상 줄이 너무 길어서 다른 식당을 찾아갔었는데 세 번째 만에 성공!

성공이라기 보단 대기시간이 적었다. 

 

지난 2번의 방문 시도 때는 문밖 도로까지 길게 줄이 나있어서 포기했었는데 이번에는 식당 안에서 대기했음. 

얼마나 맛있길래 매번 이렇게 줄을 서는 거야 ><

들어가자마자 반기는 저 큰 치르커스 간판.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대부분 관광객인 듯 영어도 들리고 불어도 들리고 함. 

인테리어 너무 감각 있게 잘해놓은 듯. 저런 민트무리한 색 너무 좋아 ♥

같이 간 일행에 아이도 있어서 시킨 Kids wish. 이름 ㅋㅋ

엄마가 평소에 못 먹게 할 단 것들을 다 때려 넣어 놨더라. 마시멜로우 둥둥 떠있는 거봐 ><

아이는 1명이었는데 주문이 잘못 들어가서 Kids Wish 2개 받음. 

우리 하나만 시켜다니까 괜찮다며 그냥 먹으라고 ㅋㅋ 고마워유~~

그리고 레모네이드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다 달랐다. 상큼하니 맛있음.

커피는 보통이었는데 라떼아트 이뿌게 해 줘서 기부니가 좋았음.

그리고 대망의 음식들.

무슨 호텔 음식인 거 마냥 플레이팅을 엄청 정성들여 해놨다. 

English breakfast랑, 과카몰리 토스트랑, 와플이 먼저 나왔고 맨 밑 사진은 비트로 만든 크림이 들어간 토스트였는데 이게 진짜 맛있었다. 

다 비주얼이 어마어마해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 

 

줄만 안 서면 자주 갈 텐데 너무 인기가 많은 게 아쉬움. ^^

 

Cirkusz Café · Budapest, Dob u. 25, 1074 헝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