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어로 ‘Igen’은 ‘Yes’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헝가리사람들이 하는 말을 잘 들어보면 ‘이겐’이 정말 많이 들림.
우리나라말 어, 응, 맞아 이런 표현을 거의 다 Igen으로 한다고 보면 됨😸
암튼 여기는 부다지역에 위치한 화덕피자 전문점이다. 캐쥬얼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에 편하게 들려 피자 맛보기 딱 좋은 분위기🍕
저 뒤에 Igen 써있는 진회색 통이 화덕이다.
전에 부산에서 학교 다닐 때 남포동 이재모 피자 생각남. 맛있었는데😋
우리가 갔을 때 화덕 피우는 장작을 옮기는 중이었는데 수레 기름칠을 덜 했는지 끼이이이익 하는 소리가 정말 듣기 힘들었다 ㅠ
옆테이블에 있던 개도 너무 싫었는지 짓더라구 ㅠ
장작을 한 10번은 옮기는 거 같았다. 강아지랑 우리 다 힘들었음 ㅠ
아.. 저 아저씨 이름 뭐지.. 아는데..
유명한 축구 선수인데 ㅠㅠ
내가 시킨 Pashion fruit 레모네이드🍋
약간 싱거워서 빨대로 과일 으깨서 즙을 더 냄 ㅋ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가게.
사이즈가 얼마난지 보려고 다른 테이블들 보니 다 1인 1피자였다. 우리는 3명이서 왔는데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아서 일단 2개만 시켜봄.
왼쪽은 Parma Ham Ruccola Parmesan
오른쪽은 계절메뉴였는데 Walnut cream 어쩌고 였음.
둘다 짜지 않고 넘 맛있었고 개인적으로 오른쪽 계절메뉴 피자가 더 맛있었다. 텁텁한데 고소한 느낌이 좋았다. 점점 어르신 입맛으로 변해가는 중..🤶
짜잔~
깨끗하게 다 먹… 진 못하고 3조각 남았는데 이건 포장해왔다. 우린 1인 1피자는 무리였던 걸로😄
페스트에 화덕피자 맛집도 알아놨는데 다음엔 거기도 도전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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