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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 일상

12월 일상(2) - 물가 미친 헝가리, 글 중간에 돈 아끼는 장보기 꿀팁 있어요!

by SEEGOALNOM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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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보이는 하늘이 심상치 않아 열어 고개를 더 내어보니 보이는 장관! 므찌네!! ♥

여행메이트 친구집에 축구보러 갔다가 맥주만 왕창 마시고 옴. 뒤에 병맥주들은 자코파네 갔을 때 사온 폴란드 맥주!  

내가 다 마신것처럼 다 내 옆에 쌓아놔 가지고.. 〜( ̄▽ ̄〜) 내 지분이 많긴 함. ㅎㅎ 

선물로 받은 전구로 소소하게 크리스마스 장식.  

어쩌다 장보러 블라하 루이자(Blaha Lujza) 역까지 가게 됐는데 스파 마트 건물이 너무 크고 예뻐서 찍었다. 내가 가본 스파 중에 제일 큰 거 같다!

친구랑 마마스에서 점심 먹고 웨스트엔드 쇼핑몰 가기. 이날 마마스 메뉴 동태찌개였는데 난 왜 사진이 없는가.. ㅠ 

웨스트엔드에서 카페는 스벅만 가봤는데 처음으로 0층 스벅 바로 옆에 있는 TEJMADÁR로 가봤다. 여기 라떼 존맛탱!! 우유가 엄청 고소하고 달달했고 폼도 엄청 부드러웠다. 대접으로 마시고 싶을 정도 ㅋㅋ 

https://maps.app.goo.gl/QGePhhxcwuBeGTa48

 

TEJMADÁR · Budapest, Westend földszint, Váci út 1-3, 1062 헝가리

★★★★☆ · 음식점

www.google.com

밀라노 같이 갔던 언니가 한국으로 돌아갔다. 돌아가기 전에 함께한 마지막 식사. 

마리나 파트 근처에 있는 터키 식당인데 이전에 포스팅 한 곳이라 아래 링크 같이 올린다. 이번에는 터키식 아침을 먹고 왔는데 사진 맨 오른쪽 비지찌개 같이 생긴 음식, 완전 맛있었다. 이름을 알고 싶은데 아시는 분???

https://seegoalnom.tistory.com/330

 

드디어 집 근처 맛집 생김! <Bogazici Tradition Turkish Dishes> 헝가리 부다페스트 맛집

부다페스트 13구역에 위치한 내가 살고 있는 마리나 파트는 다 좋은데 근처 갈만한 식당들이 많지 않아 이 부분이 실망스러웠었다. 그러다 새로 생긴 식당을 지인이 발견하여 가게 됨. 진짜 오픈

seegoalnom.tistory.com


헝가리에서 장보기 꿀팁

 

코로나 + 우러 전쟁으로 헝가리도 물가가 장난 아니게 올랐다. 만 포린트면 일주일치 장을 넉넉히 볼 수 있었던 거 같은데 이젠 야채 위주로 사도 만 포린트는 그냥 나온다. ( ⁝ื ‸ ⁝ื )

사실 예전엔 헝가리 물가가 싸다보니 생각 없이 막 집었었는데, 이제는 정신을 단디 차리고 쇼핑을 해야 한다. 

꿀팁 하나.

헝가리 마트는 세일 제품에 대해 가격에 노란색 또는 빨간색 표시를 해놓는데 이것들 위주로 쇼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야채의 경우 상태 확인이 필수 이며,  정육의 경우는 꼭 날짜를 확인하자! 암만 가격이 싸도 질 떨어지는 걸 먹을 수 없으니.  

 

꿀팁 둘.

스파, 리들, 테스코, 프리마 별로 할인하는 품목과 일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전단지나 웹사이트 등을 통해서 세일품목을 확인하고 장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꿀팁 셋.

멤버쉽을 활용하자! 예를 들어, 위 테스코의 경우 클럽카드 회원이 되면 몇몇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멤버십 가입은 대부분 무료고 인터넷에서 쉽게 할 수 있다. 테스코랑 키플리는 어플 배달 주문도 잘 돼있음!

 

 

손님 온다고 테스코에서 장봤는데 클럽카드 회원 할인으로 16,000 포린트, 한화로 약 6만 원을 아낄 수 있었다. (੭•̀ᴗ•̀)੭ 나 자신 기특해><


손님들이 24일에 도착예정이어서 남편이랑 전날 장보러 돌아다녔다. 특히 헝가리는 24일부터 26일까지 휴일이라 여는 마트가 잘 없기 때문에 뭐 하나 빼먹지 말고 다 사야했다.

테스코 먼저 들려 식료품들 사고 나오니 펑펑 내리고 있는 눈, 24일 저녁 집에서 훠궈를 해 먹기로 해서 부족한 재료를 사러 익스피리언스 센터로 또 향했다. 

https://maps.app.goo.gl/Gze4pXirBaiSzQ639

 

The Experience Center · Budapest, Szentmihályi út 171, 1152 헝가리

★★★★☆ · 전시관 및 무역 센터

www.google.com

어마어마 하게 컸지만 식료품은 별로 없어 원하는 걸 못 사고 결국 두나판다까지 가서 재료들을 다 공수했다. 

이만큼 장 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이 샀다. 냉장고도 냉장/냉동 가릴 거 없이 꽉 찼었는데 근데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다. (。•̀ᴗ-)✧   과자도 엄청 삼. 프링글스 좋아하는 남편 위해 종류별로 구매. ㅎ

손님들 오기 전 남편이랑 오붓하게 브런치 하기.

친구가 선물해준  우유 스팀기로 핫초코도 해 먹었다. (๑╹ڡ╹๑)

 

손님들 여기저기 투어해준 거는 다음 포스팅에 올릴 예정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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