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친한 언니 생일을 맞이하여 방문하게 된 부다 지역에 있는 Alessio
13구역 사는 뚜벅이인지라 부다지역은 잘 안 가게 되던데 (왜냐면 다 언덕이거든....) 언니들 따라 좋은 식당에 방문하게 되었다.
골목에 주차를 하고 좀 걷다보니 가정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듯한 예쁜 식당을 만나게 된다.
날이 좋을 땐 무조건 테라스!!! 유러피안 다 됐네 아주 그냥 >< 전엔 타기 싫어서 햇빛 피하기 바빴는데 ㅋㅋ
이 날은 하늘이 진짜 파랗게 이뻐서 도저히 실내에 앉을 수가 없었다. 손해 보는 느낌이야
영어 메뉴 찍는 걸 (또!) 깜빡해서 헝가리어 메뉴라도.. ^^
이렇게 해가 좋고 날이 좋은 날에는 시원한 화이트와인으로 식전주 해줘야지.
잔에 식당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진짜 고급지고 예쁘고 와인을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음. 이 와인잔 사진이 이날의 베스트 컷! 이날은 근데 뭘 찍어도 이쁜 날이었다. ♥
(나이 들수록 날씨 따라 기분이 확확 변하는 거 같다..)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찍은 사진인데 파란 하늘이랑 초록색 정원식물들이랑 아주 찰떡.
아직은 꽃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저렇게 하늘이랑 녹음 가득한 사진 찍는 거는 좋아함.
하지만 꽃 사진으로 곧 프사 하는 나이가 오겠지?? ㅜ
아래는 우리가 시킨 메뉴! 많이 시키진 않아지만 다 맛있었음. 나중에 남편이랑도 가야지 ><
같이 간 언니들도 다 맛있다고 했던 한치 샐러드
연어 라비올리
그리고 스페어 립. 겁나 부드러움. 질긴 거 싫어하는 우리 오빠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부드러움.
식사 맛있게 다하고 화장실 이용하는 척 실내 구경하기. 난 블로그를 써야하니까 사진 찍으러 따라감 ㅋㅋ
요기가 인스타에 이 식당 치면 많이 나오는 자리. 창가 쪽 이 자리들도 예쁘네! 다음에 오면 이 자리에 앉겠다.
(하지만 날씨가 좋으면 나도 몰라.. 야외에 앉을지도ㅋㅋ)
실내 들어가는 입구에서 찍은 사진.
여름에 날씨가 많이 올라가도 식물들이 많아서 야외테이블에도 그늘을 잘 만들어줄 거 같음. 헝가리가 암만 더워도 그늘 밑에 가면 정말 시원해지거든.
잘 먹고 갑니다~~ 뚜벅이 부부가 언제 또 방문할지는 모르겠지만 꼭 또 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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