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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 맛집로그

헝가리 부다페스트 맛집 벨기에 맥주집 "Belgian Brasserie Henri"

by SEEGOALNOM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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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부다페스트 맛집은 벨기에 수제 맥주를 파는 펍 Belgian Brasserie Henri이다.

 

맥주도 환상이었지만 음식 그리고 위치가 정말 좋았다. 

위치부터 설명하면 국회의사당과 세체니 다리 중간 즈음에 위치하고 있는데 밖에 테라스에 앉으면 이 두 개의 헝가리 유명 건축물을 볼 수 있다. 옆으로 차가 지나다니는 게 살짝 아쉽긴 한데 식사를 다하고 국회의사당 쪽으로 걸으면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4월 중순부터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서 식당들은 테라스를 내놓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밤이 되면 많이 추워졌다. 

우리는 이곳을 4월 말 즈음에 방문했어서 여전히 밤에는 쌀쌀했던지라 실내에서 먹기로 했다. 

실내의 모습. 

아래 바닥 타일과 벽돌벽, 그리고 중간에 놓여 있던 가로등 조명이 맥주가 안 맛있을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한쪽에 만들어놓은 전시장. 

인테리어 정말 맘에 든다. 유럽의 전형적인 펍의 모습이랄까?

들어서자마자 시킨 맥주. 이거 지이이이이인짜 맛있습니다. 

여태 먹은 생맥주중에 꼽을 정도로 맛있다.  Grimbergen Double Ambree 

이건 진짜 맨날 먹어도 맛있을 듯!!! 

 

아래는 우리가 먹은 음식들

학센(Pork knuckle)이랑 (살짝 돼지 냄새가 나긴 했는데 옆에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음)

달팽이 전채요리 (Creamy Escargos) 랑 (나 달팽이 처음 먹어봤는데 처음엔 먹기가 힘들었는데 결국 요령을 터득)

홍합요리 (Steamed black mussel plate).

세 개다 맥주 안주로 딱이었고 덕분에 술이 술술 들어갔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다 시키길래 우리도 한번 시켜봤는데 얘도 맛있었다. 홀더가 재밌었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위에 처음 맛봤던 맥주가 쵝오!!

 

 

Belgian Brasserie Henri · Budapest, Bem rkp. 12, 1011 헝가리

★★★★★ · 음식점

www.google.co.kr

부다페스트 야경 보러 가기 전 들려서 먹고 가면 정말 좋을 식당이다. 

먹고 옆에 강변으로 나있는 도로를 쭉 따라 걸으면 여러분이 헝가리 하면 생각나는 그 뷰를 볼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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