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는 내륙국가라 생선, 해산물들 가격이 비싸고 퀄리티가 좋은 것들을 찾기도 힘들다.
회 킬러인 나는 너무 힘드르.... ㅠ
얼마 전에 같은 동네 사는 언니들이랑 부다페스트 맛집으로 유명한 <빅피쉬>를 가봤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
여행으로 오신 분들께 추천드릴만큼은 아니지만 비싸기도 하고 해산물은 한국이 훨씬 나으니...
헝가리 같은 내륙국가에서 놀러 오셨거나 해산물이 정말 먹고 싶거나 하신 분들은 가보시길ㅎ
나는 재방문 예정 ><
들어서면 보이는 내부. 기다리면 자리를 안내해준다. 일요일이었는데 생각보다 한산했다.
테이블 안내해주고 서버가 직접 카운터에서 가서 주문하면 된다며 식당 이용방법을 짧게 설명해준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번호가 적힌 물건을 주는데 그걸 보고 요리를 테이블로 갖다 주는 방식.
석화 하나에 2000뽀린트. 포린트 환율 떨어져서 곱하기 3.5로 계산하다고 해도 7500원. 실화??
주문은 카운터에서 직접 하면 되는데 쇼케이스 안에 있는 재료들을 골라 요리해달라고 해도 되고, 아니면 메뉴에 있는 요리를 선택해도 된다.
확실히 마트에서 보는 생선들보단 싱싱해 보임.
아래는 우리가 시킨 요리. 셋 다 정말 맛있었다.
다른 테이블 나가는 거 보고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문어 슬라이스를 올리브 오일에 담근 요리인 것 같은데 숟가락 계속 가는 맛이었다.
오징어 튀김은 시켜야지요. 이번주에 먹은 치킨보다 훨씬 맛있었다. 어쩌면 이렇게 바삭하게 간 알맞게 잘 튀기는지 ♥
몰타 고조섬에서 먹은 해산물 파스타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진짜 맛있었음. 이 스파게티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을 정도.
해산물은 화이트 화인과 함께 해야죠.
와인 리스트 가장 위에 있던 Big fish 적혀 있는 화이트 와인으로 골랐는데 음식들이랑 무난하게 잘 어울렸다.
남편 데리고 또 가야지 ><♥
한산했지만 손님들이 꾸준히 계속해서 들어왔었다.
혹시 모를 대기를 위해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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