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에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한 곳을 드디어 가봤다.
Leo Rooftop Bar
부다페스트에는 여러 개의 루프탑 라운지가 있는데 유명한 건 High Note SkyBar, 360 Bar, St. Andrea 정도 그리고 오늘 소개할 Leo!!
나머지도 다 가보고 블로그 써야지 ><
저 입구를 통해 들어오면 직원이 예약 여부를 확인하는데 우리는 예약 없이 방문했다.
평일이라 무리없이 들어갔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의 경우 예약을 꼭 하길 바란다.
루프탑까지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중
아래에 대기하고 있던 직원이 대동하여 올라가고 위에 있는 직원에게 바통 터치하여 테이블을 안내해줬다.
엘리베이터 내리면 보이는 뷰
정말 아쉽게도 세체니 다리는 여전히 공사중이라는 거..
부다페스트에 온지도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2023년은 되어야지 공사가 끝난다고 한다.
그때까지 헝가리 있으려나??
고급져 고급져!
4월 중순쯤 방문했고 사진찍은 시간을 보니 7시 50분이었다. 이제 어두워져 가는 중.
(6월인 지금은 더 늦게 해가 진다. 유럽의 여름이 시작되었어!)
잠시 뒤 완전히 어둠이 내려앉으니 더 멋있는 루프탑.
역시 부다페스트는 밤인가요? ㅎㅎ
메뉴판 중에 별자리에 맞게 추천해주는 음료가 있었다. 결정장애를 가진 나에게는 너무도 좋은 메뉴판.
처녀자리는 Tanqueray Gin. 이거 진짜 맛있었음.
첫 번째 잔은 위의 별자리를 마시고 두 번째 잔은 왼쪽 위의 박스에서 골라서 마셔봤는데 4월에 갔던지라 (지금 6월ㅎ) 뭘 마셨는지 기억이 잘 안남..
그리고 세번째 잔은 직원이 자기가 알아서 갖다줘도 되겠냐고 각자한테 어울리는 걸 갖다주겠다고 해서 좋다고 함.
여기서 인당 세 잔씩 마셨던 거 같은데 다 맛있었다.
나머지 메뉴에선 시킨게 없지만 참고로 올려봄.
음식없이 술만 마시다 왔었네 ㅋㅋ
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뷰가 좋기 때문에 가끔가다 한 번씩 와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세체니 다리는 공사 중이지만 Leo Rooftop에는 이 부다성이 있다!!!
국회의사당만큼 이쁜 부다성 VIEW
Leo에는 야외테라스도 있는데 야외 테라스에서는 유리창 방해 없이 부다성을 관람할 수 있다. 날이 좀 더 따뜻했다면 이곳에 나와서 마셨어도 좋았을 텐데, 이번 여름에 꼭 한번 더 가야지!
Leo에서 내려와 찍은 부다성.
정말 유럽유럽 하구나 ♥ 저 가로등 밑에서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오겠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귀여운 동상 사진으로 이번 글 마무으으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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