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여행 4박 5일 중 3일차 '코미노섬 & 뽀빠이 빌리지' 1탄

코미노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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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는 코미노다.

나는 수영도 못하고 바다 수영은 더더욱 무서워하고
남편은 수영을 할 수는 있지만 즐기지는 않고
그래서 코미노섬 투어를 하지 말까... 하고 고민하다가
인스타에서 바닷물 색을 보고
이건 내 쌩눈으로 꼭 봐야겠다고 맘 먹게 되었다.

그래서 코미노섬 투어를 찾아봤는데
대부분 6~7시간 투어밖에 없는 거라...
수영을 못하고 즐기지 않는 우리 부부에겐 너무나도 긴 시간.
그리고 둘 다 전에 뱃멀미를 엄청 심하게 했던 경험이 있어서
다시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다 찾은

코미노 섬 3시간 투어!!!

(난 진짜 검색 잘하는 듯.)

3시간 투어 안에 포함된 것은
코미노섬 블루라군 왕복,
크리스털 라군, 그리고 중간중간 동굴 투어가 들어간다.
(링크는 아래)

코미노 섬 왕복 페리가 13유로인데 이건 20유로였음.

코미노섬 일반 페리 스케쥴 및 가격

사실 한번 다녀오니 3시간 투어보다는
6~7시간 투어도 괜찮을 거 같고
일반 페리 타고 자유롭게 다녀와도 좋을 거 같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코미노 섬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좋았기 때문. ♥

물 색깔 너무 이쁘다. 정말 맑음.
보정 하나도 안 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또 가고 싶다ㅠㅠ)
수영 못하는 나도 둥둥 뜨게 해주는 지중해.
그리고 생각보다 깊지가 않다.
160 조금 안 되는 나도 까치발 들면 어느 정도 멀리까지 걸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수영 별로 안 좋아하는 오빠도 여기 다시 오자고 했음.
3시간이 부족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더 놀라 하면 더 놀 수 있었을 거 같다.


코미노 섬은 산호초처럼 삐죽삐죽한 돌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꼭 아쿠아 신발이나, 방수되는 샌들 (두꺼운)을 신고가길 추천.

그리고 뒤쪽으로 푸드트럭이랑 스노클링, 튜브 등 파는 트럭들이 즐비되어 있으니
필요할 경우 여기서 살 수 있다.
하지만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점.
(긴 스티로폼 하나 사려 했더니 6유로 달래서 그냥 말았음)

그리고 공중화장실이랑 바로 옆에 대충 샤워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무료지만, 상태는 해수욕장 화장실 You know? ^^)

그리고 코미노 섬에서 사 먹는 요거.
파인애플 주스!
그냥 사진용이라 생각했는데 맛도 괜찮았음.

이곳은 크리스털 라군 같은데
돌아가는 중에 들려서 그냥 구경만 했다.
내리거나 하진 않더라.

투어인데 설명이 있거나 그렇진 않아서 실망스러웠지만,
코미노 섬 자체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 용서 ㅋㅋ

3시간 투어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밑에 링크 참고하세용!

https://www.checkyeti.com/en/d/2267/18415

▷ Boat Trip to Comino including Blue Lagoon & Crystal Lagoon from 20 € - CheckYeti

뽀빠이 빌리지는 2탄에서~~

코미노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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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뽀빠이 빌리지!

요기도 유명한 포토존으로 유명하죠?

사진만 찍으러 여기까지 가야돼?
응, 가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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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 우리 1일차, 2일차 숙박에 대해 다시 잠시 언급하자면
울 부부는 몰타여행의 시작이 몰타 북부, 고조섬, 코미노섬 이었기 때문에
굳이 먼 발레타 쪽에 숙소를 잡지 않고
Buggiba 쪽에 숙소를 잡음.
(부찌바? 부기바? 뭐라 읽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투어 위주라서 밤에 잠 잘 깨끗한 곳만 있으면 됐다.
숙소 관련 정보는 1일차 포스팅 확인 바람.
3일차 부터는 발레타에서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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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뽀빠이 빌리지로 돌아와서

코미노섬 투어를 짧게 알차게 진행하고
공용 샤워실에서 대충의 샤워를 하고
처음 코미노섬 출발 했던 대로
비키니 위에 원피스 입고 다시 몰타섬으로 돌아왔당.

코미노 블루라군 물이 좋아서 그런지
대충 샤워했음에도 그렇게 찝찝하진 않았음.

코미노섬 데려다준 투어 선착장이랑 뽀빠이 섬이
버스로 7분거리 뿐이 안되었던 점도 스스로 뿌듯.
코스 아주 잘 짰어용! 박수 박수!!!

저 앞에 보이는 집 촌이 바로 '뽀빠이 빌리지'

물 색깔이랑 뒤에 배경까지 여기 포토존 맞죠잉?

저 안에 돈 내고 들어갈 수 있지만
우리는 맞은편에서 사진만 찍고 가기로 여행코스 짤 때부터 결정.
왜냐면 여기가 이뿌기 때문! ㅎㅎ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안에도 들어가보길 추천.

코미노섬 이랑 물색은 비교도 안되지만
여기서도 저렇게 부유기구들 띄어 놓고
뽀빠이 빌리지 입장료 낸 사람들은 이것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꼭 가서 눈으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일차에는
코미노섬 - 포파이 빌리지 - 발레타 구경 이렇게 인데
숙소도 변경됬으니 이 관련 정보도
다음 포스팅에 안내하겠음.

다음 숙소가 완전 대박 ★

https://youtu.be/Pc6fYgBWeq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