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 공항에서 항상 먹는 버거킹🍔 부다페스트에서 오후 1시 25분 출발 비행기였어서 아침은 그냥 스킵하고 공항 조금 일찍 가서 햄버거 여유롭게 먹었다.
안녕, 위즈에어!
우리 커플의 첫 해외여행지였던 사이판 갔을 때 산 샌들인데 여태 잘 신고 있다. 거의 8~9년 됐을 걸.
우리 남편 왈 “이 신발 회사는 망했을 거다.” 넘 튼튼하니까 ㅋㅋ👍
하늘에서 바라본 부다페스트. 저기 머르기트 섬이 보인다. 잘 있어~~ 👋
이건 발라톤 호수! 엄청 크구나 정말!!
요긴 니스 부근, 랜딩 직전이다. 구름 뭐지?? 치워줄래???😟😟😟
에어비앤비 숙소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바로 다시 나왔다. 이곳은 니스 항구! 삐까뻔쩍한 요트들이 많이 보인다.
첫날은 흐렸는데 오후 도착이기도 했고, 비만 안 오면 된다여서 이 정도는 뭐 오케이~👌 다음날부터는 날씨 완전 좋았다. 간절기에 들어서서 그런지 니스 날씨가 정말 변덕스러웠다. 계속 30도 찍다가 갑자기 25도로 떨어지기도 하고, 계속 맑다가 우리 갈 때 흐리다고 뜨고, 근데 매일 날씨앱 확인할 때마다 바꼈음. 그래서 오기 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는데(어디서 흐리면 해운대랑 별 다를 거 없다고 해서..) 다행히 좋았다!
It’s me, 날씨요정.🧚♀️
좋은 건 다 내 덕 ㅋㅋㅋ
니스 항구서 해안가를 따라 쭉 걸었다. 다음 날 태닝 할 장소도 함 물색해 보고 첫날은 그냥 니스해변 맛보기 체험했다.
그리고 저녁 식사로는 유명한 di piú를 방문했다. 완전 잘한 결정!!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몇몇 식당이 있는데 다 가본 건 아니지만 난 개인적으로 여기가 제일 좋았다. 👍
* 예약 없이 방문한다면 오픈 시간 맞춰서 오픈런 꼭 하세요. 저녁은 7시 오픈이었는데 6시 50분쯤 갔더니 이미 줄 길게 서있어서 당황했어요. 😅
니스 물가 사악하다는 소리를 들어서 메뉴판 펴기 전에 살짝 긴장했지만, 막 그렇게 비싸진 않았다. 미코노스랑 비슷했던 물가.
화이트 와인 리스트에서 젤 위에 있던 걸로 시켰는데 완전 맛있었다. 술술 들어갔다.
이런 뷰 보면서 마셔서 그런가?? 💕💕💕
뒤늦게 줄을 섰지만 운 좋게도 뷰 좋은 자리 당첨!
It’s me, Lucky Girl. 🍀ㅋㅋㅋㅋ
니스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세숫대야 해산물 파스타와
문어스테이크를 시켰다.
둘 다 진짜 맛있었음. 부다페스트는 신선한 해산물 먹기가 쉽지 않은 곳인데, 오메가 3 충전 니스에서 다 했다. ㅎㅎ
니스에서 첫 식사, 너무나도 성공적 👏👏👏
휴가 시작이구나를 느꼈던 시간이었다.
어느 광장에 있던 건물인데, 뭔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숙소 가는 길에 만난 올드타운.
골목골목이 몰타도 생각나고, 포르투도 생각나고, 미코노스도 생각나고..
사람들이 니스 니스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걸 느꼈다. 진짜 최고의 휴양지 인정👍
이렇게 1일 차는 짧게 일정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갔는데 숙소 바로 근처에 까르푸 대형 마트가 있어서 맥주 사다가 숙소에서 무빙 보면서 마무리했다.
휴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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