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노스 스타벅스
두 번째 숙소 장점 중에 하나는 스타벅스가 근처에 있었다는 점이다.
도보로 3분 정도 걸렸나? 이틀 연속 여기서 아침 해결!
걸어가는 길에는 다행히도 인도가 조금은 갖춰져 있어서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다운타운에 가까워지니까 그래도 인프라가 확실히 갖춰진 느낌이다. (진짜 조금 더 갖춰진)
스타벅스도 이렇게 생겼다니!!
미코노스 특색을 살리려 일반 건물들과 다를 거 없이 하얀 건물이었는데, 단순히 STARBUCKS만 있었다면 모르고 그냥 지나갈 수도 있겠지만 저 초록색 사이렌 간판은 그냥 지나가긴 힘들다.
(스벅 1년 바리스타 경험 있는 나는 더 ㅋㅋ 재밌었더랬지..)
어딜 가나 통일되는 매장 분위기. 세상 어디에 있든 편안함을 주는 듯하다.
가격은 톨기준으로 아메리카노 3.75유로 / 카푸치노 3.45유로 / 라떼 4.25유로 / 프라푸치노 5.45유로 정도.
소이라떼 먹어 줌.
스벅 야외테라스인데 뷰도 없고 그냥 테이블 의자만 갖다 놓은 느낌이다.
바다 뷰 쫙~ 펼쳐져 있었으면 더 멋있었을 텐데..
Pasta Fresca Barkia
스벅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숙소에 돌아와 단장을 하고 미코노스 타운으로 내려갔다. 이날은 미코노스 유명 포토스팟이랑 성당 구경을 했다.(포스팅 예정) 그리고 점심을 뭘 먹을까 찾다가 맛있는 해산물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서치 하던 중 발견한 이곳..
미코노스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인생파스타 맛집
핸드메이드 파스타와 피자를 파는 이탈리아 식당이다.
입구 옆에서 다양한 파스타 면들을 구경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면 종류도 많고 해서 뭘 시켜야 할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메뉴 앞 쪽에 있던 파스타 그림이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시킨 메뉴
tortellacci with crab meat / black tagliolini with seafood
게살 파스타는 특이하게 오렌지 주스가 들어간 메뉴였는데 오렌지주스 파스타는 처음 먹어봐서 기억에 오래 남는 맛이다. 그리고 저 옆에 검은 메뉴...
이게 진짜 대박이었다. 인생이란 단어를 요즘 남발하는 거 같긴 한데 여긴 진짜 인생 파스타!!!
같이 시킨 하우스 화이트 와인과도 너무 잘 어울렸고 그리스 맥주랑도 말모 말모~
몰타 고조 섬에서 먹었던 해산물 파스타도 진짜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더 맛있었다.
미코노스 떠나기 전에 마지막 식사로 한번 더 먹자고 오빠랑 동시에 얘기한 듯. ><
우리는 야외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내부도 넘 예쁘다.
파스타 2개랑, 음료 2개 해서 저 가격.
미코노스 물가 비교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싸지도 않은?? 그래도 맛있으면 다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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