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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 생활정보

헝가리 배달의 민족 Wolt

by SEEGOALNOM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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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가 배달시스템이 엄청 잘 되어 있다.  

오늘은 헝가리의 배달의 민족 Wolt에 대한 포스트이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우리나라가 워~~~낙 배달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 보니 

헝가리에 가기로 결정되었을 때는 이부분에 대해서는 별 기대가 없었다.

(우물 안에 갇혀 있던 게지... 다른 나라도 우리나라만큼 발전하고 있던 거였어)  

 

하지만 부동산사이트부터, 온라인 배송, 음식 배달까지 웬만한 건 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멋진 나라였다. 

I love Hungary. 제 2의 고향 ♥ (입헝한지 아직 한 달도 안 됐는데 ㅋ)

자 무튼 Wolt 앱은 요렇게 생김. 다운로드! (저 아이폰써용!)

자 이제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으면 한번 들어가 볼까?

(헝가리 폴더에 어플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ㅎㅎ)

들어가서 나라는 헝가리를 선택하면 되고, 언어는 영어를 선택하면 설정 끝.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지 않나요?

자체 이벤트 / 지금 인기 식당 / 배달비 무료 식당 / 배달 빠른 식당 / 별점 높은 식당 / 집 근처 식당 등등 요런 카테고리 들로 잘 나누어져 있다.  

이번엔 집 근처 두나 플라자에 있는 수제버거 집에 배달을 한번 시켜보도록 하겠음.

저번에 포장해 와서 먹었는데 진짜 JMT였음.

입헝한지 얼마 안 되어서는 지역 이름이 적혀 있는걸 거의 먹었던거 같음. Hungarian 머시기, Budapest 머시기 

근데 지역이름 걸고 하는 거라 그런지 다 맛있었음. 성공적!

여기서는 Budapest Burger를 시켰던 거 같은데 지금 메뉴에서 보니 Goose liver가 들어가 있었구나...

나 거위 간 먹은 거야??? 처음 먹어본 거 같은데.. 맛있군

휴.. 놀란 마음 가라 앉히고 이번엔 Hungarian Burger를 먹어보자. 

단품이 2390 포린트. 한화로 하면 2390 x 4 = 9560원. 

9560원??? 거의 만원이네????? 것도 단품이!!! 버거 달랑 하나!!!!!

누가 헝가리 물가 싸다고 그랬냐??!!!!

 

그래 수제버거니까....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비싸다..

암튼 그래도 시켜먹어 본다. 맛있으니까 ㅋ

메뉴를 고르고 아래 파란 버튼 Go to checkout 을 누르면

배달할 건지 픽업할 건지 식당에서 먹을 건지 선택하는 칸이 나옴. 

배달의 민족이랑 똑같네. 어찌 보면 주문도 전에 배달 예정시간까지 나오는데 더 나은 거 같기도.

 

 

Wolt Delivery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주소를 쓰라는 칸이 나온다. 그리고 정확한 입구를 표시해 달라고 지도가 하나 더 나옴. 우리 집 같은 경우는 입구가 2군데라 배달하기 편할 거 같은 입구를 표시해주었음. 

주소랑 전화번호 한번 더 체크하고 Done을 눌러 결제창으로 넘어간다. 

[앗 내 인스타 아이디♥ 팔로우 환영♥]

 

자 여기 보면 Tip 쓰는 칸이 또 있다. 후.. 날 힘들게 하지마 ㅠ 

또 내 음식이 늦게 올까, 이상하게 던지고 갈까 (남편의 의하면 '쓸데없는') 고민이 시작됨. 

하지만 밑에 떡 하니 배달료가 있는데 팁은 무슨 팁이야!!! 하고 선택하지 않음. 

 

저렇게 다 확인 후 저 파란색을 화살표 방향으로 밀면 주문 끝이당. 

 

이 이후에 캡처본이 없어서 wolt 어플에 있는 사진을 갖고 설명하자면

요렇게 타이머가 나옴. 그리고 배달기사분이 픽업했는지 여부도 뜨고 내 음식이 어디까지 왔는지도 알 수 있음. 

아주아주 편리하고 기특한 어플이다. 짝짝짝짝짝

 

그럼 나는 내 햄버거를 즐기러 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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