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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정보/240315~240317 독일 뮌헨, 오스트리아 장크트길겐 여행

독일 뮌헨 / 오스트리아 장크트길겐 2박 3일 여행 - 3일차: 브런치맛집, 리틀 스위스, 필수 코스 케이블카, 정상에서 신라면

by SEEGOALNOM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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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 호텔 조식을 선택하지 않고 호텔 근처 카페가 일요일에도 오픈하길래 이곳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외관의  LIVA, 노란색 바이크 화분이며 리본 매달고 있는 토끼 장식물도 너무 귀엽다. ><

내부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카페 안쪽으로 조그마한 편집샵이 있었는데 옷부터, 올리브오일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아마도 직접 다 만드는 것 같았다. 

관광객이 많은지 영어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여러 명이랑 이런 데 가면 좋은 점. 다양한 걸 시켜볼 수 있음! ♡⸜(ˆᗜˆ˵ )⸝♡

커피도 맛있고, 케이크도 맛있고, 시킨 모든 음식이 맛있었다. 호텔 조식 안 먹길 잘했어! ㅎㅎ  

처음 음식을 받으면 이 가격에 이 양이라고? 하는데 먹다 보면 양도 꽤 많고 맛도 있어서 그냥 행복해질뿐이다. (๑˃́ꇴ˂̀๑) 

https://maps.app.goo.gl/QaziLxndisdjWHRQ6

 

LIVA am Mozartplatz 5 · Mozartpl. 5, 5340 St. Gilgen, 오스트리아

★★★★★ · 카페

www.google.com

밥 먹고 호숫가 내려가면서 산책. 

이렇게 아름답고 깔끔한 동네가 있을까?

왼쪽은 공동묘지, 오른쪽은 국제학교인데, 작은 마을에 있을게 다 있음. 

국제학교는 근처에 레드불 본사가 있는데, 이 회사 직원들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이지 싶다. 레드불 본사 진짜 멋있음. 이리로 이직해야겠다 ㅋㅋㅋ (뽑아준다면)

https://maps.app.goo.gl/baPqsYiwY9gfNZ6X7

 

Red Bull HQ · Am Brunnen 1, 5330 Fuschl am See, 오스트리아

★★★★★ · 기업 단지

www.google.com

모차르트 어머니의 마을인 장크트 길겐. 생가도 위치해 있는데 일요일이라 오픈도 안 했을뿐더러 별 관심 없어서 사진만 찍고 지나갔다.

모차르트 어머니 생가 바로 근처에 있는 호숫가.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도 여기서 멀지 않은데, 이런 곳에 살았으니 모차르트 같은 천재 음악가가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볼프강 호수 북서쪽에 위치한 장크트길겐.

개인적으로 할슈타트 호수보다 여기가 더 예뻤다. 할슈타트 갔을 때 날씨가 흐렸던 것도 요인 중 하나일 듯.  

저 멀리 구름이 감싸고 있는 이름 모를 산들. 

그대로 호수에 똑같이 반사되는 아름다운 풍경. 정말 장관이로구나~ (⁎⁍̴̛ᴗ⁍̴̛⁎)  

초록색 잔디와 파란색 하늘의 조합은 언제나 인생샷을 부른다. 

호숫가 놀이터에서 집라인도 한번 탔는데, 집라인 타는 사진 속 풍경이 미쳐부렀다. ദ്ദി ˉ͈̀꒳ˉ͈́ )✧

표지판 밑에 있는 사이트주소를 검색해서 들어가 보니 오스트리아 곳곳에 자전거코스가 엄청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자전거 대여, 수리소 안내, 코스에 따라 숙소 예약도 할 수 있는 사이트였다. 욕심나는데?? (¬‿¬)  

이제 장크트길겐에 오면 꼭! 해야 하는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 ˶'ᵕ'˶)⸝ 

매표소를 갔더니 문이 닫혀있어서 잠시 당황했지만, 옆 기념품 샾에서 결제하라는 안내판이 있었다. 티켓은 1인 34유로. 일단 타보면 전혀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꼭 꼭 해보세요.    

* 아 그리고, 케이블카 승강장 건물에는 주차장도 잘 되어 있는데 케이블카 이용자라면 주차 이용이 4시간 무료니 꼭 티켓 구매한 곳에 얘기하기!!

 

https://maps.app.goo.gl/BBrGsDECqh4TnAQK6

 

Zwölferhorn Seilbahn · 5340 St Gilgen, 오스트리아

★★★★☆ · 케이블카 승강장

www.google.com

화살표 표시를 따라 올라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오고, 지하철 개찰구 같은 곳에 구매한 티켓을 찍어 통과하고 자동으로 돌고 있는 케이블카에 알아서 탑승하면 된다. 스릴만점 ㅎㅎ

올라갈수록 달라지는 풍경. 높이 오르니 볼프강 호수의 윤곽을 약간은 볼 수 있었다. 

요거 타고 쭉쭉 올라가는데 고소공포증 있으시면 조금 힘드실지도.. 나 살짝 힘들었다. ㅋㅋ

정상입니다! 정상은 아직 눈이 녹지 않았다. ㅎㅎ

그리고 올라오면서 보니 케이블카를 타기보다 등산해서 올라오시는 분이 훨씬 많았다. 경사가 어마어마하게 높던데.. 리스펙!! ദ്ദി '֊' )

 그리고 원래 사진 오른쪽에 있는 통창 건물에서 신라면을 끓여준다는 걸 듣고 기대하고 갔었는데 우리가 갔을 때 여기는 운영을 안 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엄청 실망을 했는데, 운이 좋게도 다른 곳에서 신라면을 먹을 수 있었다. 아래에서 소개! ><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사진. 

공기가 정말 깨끗해서 폐가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진짜로! 

이곳이 바로 신라면이 있는 정상에 위치한 산장 식당. 스위스 가면 컵라면을 먹을 수 있다던데 여긴 무려 끓인 라면!! 

밖에 자리 잡고 주문하고 잠시 있으니 온 사방에 신라면 냄새 ㅋㅋㅋ  

https://maps.app.goo.gl/ph8wYY57f7aZqKMq6

 

Voit'l Hütte am Zwölferhorn · Laim 31, 5340 St. Gilgen, 오스트리아

★★★★☆ ·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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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맥주도 한잔 해야겠죠? 운전하는 친구는 논알코올로 마셨다.(고마워요♥) 

장크트길겐을 뒷배경 삼아 찍은 신라면. 물이 조금 많은가 싶었는데 간이 딱 맞았음! 셰프가 한국인이신가요? ♥

여행 마지막 점심 아주 만족스럽게 해결! 

내려가는 길에 찍은 사진. 정상은 겨울, 내려갈수록 봄이 된다.

장크트길겐, 사랑해요. ♥ 여긴 꼭 다시 와야지!!  ( ⁎ᵕᴗᵕ⁎ )❤︎

독일 뮌헨/ 오스트리아 장크트길겐 2박 3일 여행은 200% 힐링 여행이었다. 

우리 우정 영원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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