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 생일축하 겸 오랜만에 다 같이 걸스나잇을 보내기 위해, 어느 더운 여름날 저녁 만남을 가졌다.💕
먼저 1차는 전에 한식당 ‘달밤’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밤분위기에 반해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결정했다.
<Sophie Budapest>
저녁 분위기 넘나 좋구요.
테라스에 앉을까 하다가 이때까진 아직 더워서 그냥 실내에 앉기로 했는데 실내는 라이브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어 또 나름 좋았다.
내부도 아주 깔끔하고 이쁩니다. 요즘 플랜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져서 그런지 더욱 관심이 간다.
여기서 피아노를 연주해 주셨는데 잠시 자리 비운 틈을 타 사진 찰칵!
오랜만에 하는 걸스나잇인데 와인이 빠질 수 없쥬?!
다이어트한다고 나는 스테이크 샐러드를 시키고,
퓌레가 존맛탱이었던 연어 스테이크와,
꾸덕꾸덕 맛있었던 파스타,
그리고 입에서 살살 녹았던 스테이크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샐러드 시켜놓고 친구들 거 다 맛봄.. 🤫
메뉴 싹 다 맛있었고, 무엇보다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친절해서 맘에 들었다. 담에 또 가야지><
메뉴가 다양해서 홈페이지 가서 보는 게 낫다. 아래 링크 타고 ㄱㄱ!
https://maps.app.goo.gl/HsuTvC5DpWejZ48q8?g_st=ic
https://www.sophiebudapest.hu/index.php/?m=etlap&args=#foglalas
그리고 2차로 간 바로 옆에 있던 칵테일 바
<Show Rum>
첨엔 ‘스노우’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쇼’였고 이름이 왜 ‘쇼’였는지 이곳 시그니쳐 메뉴를 시켜보고 알 수 있었다.
메뉴 뒤에 보면 일반 캌테일도 있는데 여긴 꼭 시그니쳐 메뉴를 시키길 추천합니다. 나라별 이름을 따서 만든 캌테일인데, 나는 곧 프랑스를 갈 예정이었어서 프랑스 캌테일을 시켰다.
그리고 나온 내 캌테일 ㅋㅋ
다들 입 떡 벌어짐. 양은 정말 적었지만 퍼포먼스와 맛은 정말 최고였다. 설명도 같이 해주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 ㅎ
이것도 또 다른 시그니쳐 메뉴!
테이블 가득 차지했던 캌테일들.
나중에 편하게 먹으라고 잔 빼고 나머지는 다 수거해 갔다.
눈과 입이 즐거웠던 Show Rum Bar 여기 완전 강추다!
https://maps.app.goo.gl/1NM6o1V2k9d2w9Q86?g_st=ic
다들 하품하면서(ㅋㅋ)도 집에 가기 아쉬웠는지 마지막 맥주 입가심 하러 열려있는 펍을 찾아갔다.
<Porto di Pest>
유명한 멘자식당 옆에 있는 곳인데 밤 12시 30분까지 하는 곳이었다.
한국 간 친한 언니네 집. 언제 돌아올 거야???🥹🥹
https://maps.app.goo.gl/xhnPJcdGEquCVDZa7?g_st=ic
마지막 입가심까지 완료하고 다들 안전 귀가 했다.
3차 장소는 사실 정말 잠시 들른 곳이라 잘 모르겠고, 1차 2차 장소는 개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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