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북카페 "Massolit"

주말에 남편이랑 책 읽으러 갈 만한 카페를 찾기위해

인터넷을 열심히 서치 하던 중 발견한 곳.

 

진도 못 빼던 책을 다 읽고 온 

책이 쭉쭉 읽어내려가지는 분위기의 카페 

바로 

"Massolit"

 

외관부터 벌써 갬성 뿜뿜

입구만 봤을 때는 좀 작은 느낌이었는데 

웬걸 들어가니 뒤로 쭉쭉 공간이 있더라.

사진은 못 찍었는데 야외가든도 있음.

이곳은 카운터 마주보고 서서 오른쪽에 소파의자 2개만 딱 놓여있는 공간에서 찍은 사진

아래 사진이 그 공간.

주말이라 그런지 빈 테이블이 없어서 야외에 앉을 뻔 했는데

딱 자리가 나서 여기서 책 끝까지 다 읽음.

 

입구 딱 들어서면 보이는 책 가판대

가격이 안 써있어서 계속 책 들고 이리저리 봤는데 

가격은 책 첫페이지 오른쪽 위 가장자리에 연필로 적혀 있었다. 

영어책이 엄청 많아서 

다음에 갔을 땐 몇 권 구매하고 싶었다. 

들어가자 보이는 카운터와 카페 내부 모습.

그리고 저 카운터 왼쪽으로 복도가 쭉 이어져 있다. 

그래서 그 복도를 쭉 따라 가면 

또 다른 공간이 나온다. 

옛날 건물을 잘 활용해높은 것 같았다. 

우리 부부가 시킨 음료

음료도 나쁘지 않았음.

앞에 손님은 차를 시키길래 지켜보니

차 종류가 엄청 많았고 원하는 티백을 고를 수도 있었다.

아 그리고 확실하진 않은데 

요기서 월마다 많은 워크샵(?) 같은걸 하는 것 같았다. 

일단 찍어옴. 

 

 

MassolitBudapest Books and Café · Budapest, Nagy Diófa u. 30, 1072 헝가리

집이랑 가까웠으면 맨날 갔을거 같은데 

우리집이랑 거리가 있다..

누가 13구역에도 이런거 북카페 좀 열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