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다페스트 번화가인 Goszdu Udvar 구역에 있는
펍 Spiler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Goszdu Udvar는 위에 지도에서 보다 시피
성당 근처에 있는데
네모안에 구역이 다 Goszdu Udvar라고 보면 된다
근처에 클럽들도 많고 해서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에 가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함.
지인들이랑 불금을 보내려고 이 부근에서
뭘 먹을지 찾다가 발견한 Spiler
엄청 크고 식당이 여기 저기 나뉘어져 있다.
(길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길게)
메뉴판은 요기
가격대가 그렇게 높지 않은데
양을 보면 살짝 비싼감이 있기도 하다.
더 시켜야 했어..
내부는 이런 모습.
금요일 6시에 찾아갔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밤에 갔더니 조명이 너무 빨개서
눈이 살짝 아팠음.
저 눈 아픈 조명은 히터였다.
얼굴이 익어갈 즈음
다른 테이블에서 컴플레인이 들어왔는지
꺼줘서 살수 있었다.
(소심함에 직접 얘기는 못하구 ㅎㅎ;;;)
아 그리고 여기 특이한 점..
지하에도 테이블이 있음 ㅋㅋ
저기도 손님을 받는거야?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는 거보면 손님을 받긴 하는거 같은데?
아니 위에서 뭐 떨어지면 어떡해???
신발에 묻은 흙이 엄청 떨어질거 같은데;;;;;
온갖 걱정 ㅋㅋㅋ
다행히 우리가 식사 마칠때까지 저기에 앉은 손님은 없었지만
내가 저기로 배정 받았다 생각하면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을 듯;;;
우리가 시킨 메뉴
저녁을 먹고 나온 상태라 3개만 시켰는데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나중에 배고팠음.
그래도 음식이 다 맛있어서 좋았다.
특히 Tiger Prawn Pil-Pil
이름은 타이거 새우지만 조그마한 캌테일 새우가 몇개 나옴;;
근데 진짜 맛있었음.
낮에 보면 이런 분위기?
낮도 좋지만 Goszdu는 밤인듯
부다페스트 놀러오면 꼭 가보시길
저 Goszdu Udvar에 많은 식당이 있고
제이미 올리버 식당도 있는데
여기가 평점이 젤 괜찮았고
실제로 가봤을 떄도 좋았음.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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