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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정신/○ 헝가리 국내 여행

부다페스트에서 센텐드레 가는 법

by SEEGOALNOM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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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다페스트 근교 예술가의 마을 센텐드레(Szentendre)에 가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센텐드레는 많은 박물관과 전시관, 예술가로 유명한 곳이며 아름다운 경관과 편리한 철도, 선박의 접근으로 인해 부다페스트를 찾는 관광객들의 인기 있는 행선지로도 유명하다.

 

마을 거리 군데 군데 다 포토 스팟이 되는 정말 예쁜 마을이다. 

예술가의 거리 답게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상점들도 많고 여기서는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로 말을 거는 상인들을 만나볼 수도 있다.

 

헝가리의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금 센텐드레는 해외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가 되고 있다. 수도인 부다페스트 내에서 편도 1시간 내 밖에 걸리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 

 

센텐드레에 가는 방법은 교외전차인 H5를 타면 된다. 아래는 H5의 노선이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부다페스트 교통권은 부다페스트 행정경계선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센텐드레는 시 외곽이기 때문에 시외 교통권을 추가로 구매해줘야 한다. 아님 벌금!!

위에 지도에 보면 화살표 위쪽으로 점선으로 되어 있는 부다페스트 행정경계선이 보인다. 

따라서 교통권을 가지고 있으면 저 화살표가 가리키는 역인 Bekasmegyer역 까지는 갈 수 있다. 

(저 10시 몇 분 시간은 무시해도 됨. 20분마다 기차가 있음. 티켓에 날짜는 표시가 되지만 시간이 지정되어 있지 않아 그날 아무거나 타면 됨)

센텐드레 가는 기차

Bekasmegyer역부터는 시외권 열차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아무 역 티켓발매기(일반 보라색 티켓 발매기)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티켓 발매 사진을 찍지 않아서 유튜브에 있는 영상 캡처본 몇 개와 말로 쉽게 표현해보도록 하겠다. 

 

1. 화면 밑에 부분 영국 국기를 누르고 언어를 영어로 바꿔준다. 오른쪽에 Other tickets 선택

 

2. H처럼 생긴 Suburban Railway를 선택

 

3. Budapest - Szentendre 선택

 

4. Full Fare 선택

 

5. Departure station(출발역) Bekasmegyer 역 선택 (젤 처음에 집 모양이랑 같이 있음)

* Budapest가 안 적혀 있다고 당황 말기. 위에 설명했듯이 Bekasmegyer역이 부다페스트 경계선 내 마지막 역

 

6. Destination Station(도착역) Szentendre 역 선택 

 

7. 날짜 선택 

 

8. 요금 지불 편도 310ft (2021.07.04 기준)

 

집에 돌아가는 티켓도 똑같이 구매 하면된다. 출발역/도착역만 반대로 하면 되겠다. 

 

 

열차에 탑승하면 위와 같이 생긴 티켓 펀칭기를 볼 수 있다. 

암만 넣어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이 펀칭기는 수동이다. 티켓을 넣고 검은색 부분을 움직이면 펀칭 완료

 

 

포토스팟이 너무 많은데 이번에 오후에 출발하게 돼서 많이 못 찍은 거 같다. 

두 번째 가면 더 이쁜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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